1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 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3 네 모든 소제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 (셀라) 4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5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 6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로다 7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8 그들은 비틀거리며 엎드러지고 우리는 일어나 바로 서도다 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이 시편은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왕을 위한 백성들의 기도입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왕조차도 참된 왕이신
하나님의 구원을 받아야함을 알고 있었기에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주님의 교회공동체로서 우리 만나교회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공동체로 세워지도록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며 또한 베푸시는 복에 감사하도록 합시다.
오늘 시편 20편은 전쟁을 앞두고 여호와의 도움을 간구하는
왕과 그러한 왕을 보면서 함께 왕을 위해 간구하는 백성의 기도입니다.
먼저 1-5절에서 백성들은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의 집 성소로 올라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왕을 보며 그 왕을
위해 함께 간구합니다(1). 무엇보다 백성들은 환난 중에 하나님께 간구하며 예배하는 왕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도우시고 붙드시고 기억하시고 받아주시기를 간구합니다(2-3). 뿐만 아니라 전쟁의 환난 속에서 승리를
위해 왕이 소원하며 계획한 모든 것들을 이루시기를 원합니다(4). 마지막으로 백성들은 하나님이 왕에게 허락하신 승리에 함께 동참하여 승리를 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울 것을 선언합니다. 달리
말하면,
백성들은 전쟁에서
왕이 승리한 것은 그의 능력이나 계획 때문이 아니라,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때문임을 함께 고백합니다.
다음으로 이러한 백성들의 기도와 축복에 응답하여 왕 또한 믿음의 고백을 드립니다. 이제 왕은 기름부음받은 자를 여호와께서
구원하시는 줄을 드디러 경험하여 알고 하나님이 구원하는 힘으로 응답하신다고 찬양합니다(6). 그렇기에 백성들의 고백처럼, 왕 또한 병거나 말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자랑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7). 여기에서 “자랑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기억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전쟁의 환난 중에도 사람의 능력이나 방법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의지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병거와 말로 대표되는 사람의 능력이나 방법을 의지하는 자들은 결국 비틀거리고 엎드러질 것이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의지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아무 것도 없는 중에도 일어나 바로 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8).
이제 마지막으로 왕과 백성이 함꼐 한 목소리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9).
이처럼 오늘 주님의 교회공동체로서 우리 만나교회의 모든 성도들도 한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공동체로 세워지도록 주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간구하며, 또한 주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복에 감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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