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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7월 16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다니엘 3:24-30)2021-07-1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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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 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하나님께서는 풀무불 속에서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지키시며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목격한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들의 믿음도 인정합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신의 백성들을 도우시며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왕의 회유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금신상에게 절하기를 거절합니다.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은 분이 가득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심지어 풀무불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한 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풀무불에 던집니다. 풀무불이 얼마나 뜨거웠든지 세 사람을 던져넣은 사람들까지도 불에 타 죽을 정도였기에, 이제 세 사람은 던져지자 마자 곧장 뜨거운 불에 타 사라질 것입니다.(3:19-23).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 소리쳤다”(24). 왜냐하면 뜨거운 불에 불타 당장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예상과 달리, 그들은 사라지지 않고 심지어 결박하여 세 사람을 풀무불에 던져 넣었지만, 일곱 배나 뜨거운 그 풀무불 속에 상하기는커녕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네 사람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네 번째의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신들의 아들과 같이 보였다(25)는 것입니다. 이렇게 깜짝 놀란 느부갓네살 왕은 스스로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까이 나아가 그들을 나오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나온 세 사람들을 느부갓네살 왕 뿐만 아니라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확인하고 목격자가 됩니다: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탄 냄새도 없었더라”(27).

 

이러한 상황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그들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26)이라고 칭하면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왜냐하면 그의 천사를 보내어 그들을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한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자기를 의뢰하고(신뢰하고) 자기들의 몸을 바치고(버리고)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예배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28). 이렇게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인정하면서 그들의 믿음과 신뢰와 헌신을 인정합니다. 나아가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경솔히(잘못) 말하지 못하도록 법령으로 선언하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더욱 높입니다(29-30).

 

이처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신뢰하며 섬기며 예배하기 위하여 현재의 삶의 상황과 형편까지도 포기하고 버리는 신실한 자기 백성들을 실제적으로 도우시며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에 이러한 놀라운 상황의 반전과 결과를 일으키십니다. 바로 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는 자신의 백성들을 도우시며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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