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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6월 8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예레미야애가 1:9-17)2021-06-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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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10 대적이 손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1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여 너희에게는 관계가 없는가 나의 고통과 같은 고통이 있는가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그의 진노하신 날에 나를 괴롭게 하신 것이로다 13 높은 곳에서 나의 골수에 불을 보내어 이기게 하시고 내 발 앞에 그물을 치사 나로 물러가게 하셨음이여 종일토록 나를 피곤하게 하여 황폐하게 하셨도다 14 내 죄악의 멍에를 그의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하게 하셨음이여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도다 15 주께서 내 영토 안 나의 모든 용사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성회를 모아 내 청년들을 부수심이여 처녀 딸 유다를 내 주께서 술틀에 밟으셨도다 16 이로 말미암아 내가 우니 내 눈에 눈물이 물 같이 흘러내림이여 나를 위로하여 내 생명을 회복시켜 줄 자가 멀리 떠났음이로다 원수들이 이기매 내 자녀들이 외롭도다 17 시온이 두 손을 폈으나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야곱의 사방에 있는 자들에게 명령하여 야곱의 대적들이 되게 하셨으니 예루살렘은 그들 가운데에 있는 불결한 자가 되었도다

 

비록 예루살렘이 멸망당하며 고통중에 위로를 얻으려 두 손을 폈으나위로할 자가 없습니다”(9,17).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의 죄악으로 인해 진노하셔서 불을 보내시고 그물을 치시고 죄악의 멍에를 묶어 얽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복하는 첫 열쇠는나의 환난을 살피시고 나를 동보시옵소서라고 여호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죄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며 슬퍼할 때,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금 의지하며 그분의 위로하심을 간구하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여 하나님로부터 버림받아 홀로되고 외로움과 적막함 속에 앉아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가라고 탄식하는 예루살렘/유다백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과 유다백성들이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더러운 것이 그 옷에 묻는 것도 개의치 않아 결국에는 놀랍도록(불가사의하게) 낮아졌지만, “위로할 자가 없다”(9)고 선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서 라는 1인칭 대명사로 예루살렘/남유다백성의 고난과 슬픔 중에서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즉 원수들이 스스로 큰 체하며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성전에까지 들어가 보물들을 빼앗아 갔고 유다백성들은 생명을 유지하고자 보물들을 내어주고 먹을 것을 얻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어려워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는 상활이며, 나아가 주께서 골수에 불을 보내고 발 앞에 그물을 치고 멍에를 묶고 얽어 목에 올렸고”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넘겼고” “모든 용사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고” “청년들을 부수며” “술틀에 밟았습니다”(13-15). 또한 예루살렘/유다백성을 위로하여 생명을 회복시켜 줄 분은 멀리 떠났고 예루살렘/유다백성은 버림받았고 위로를 얻기 위하여 두 손을 폈으나 위로할 자는 없습니다(16,17).

 

그러나 그런 중에도 예루살렘/남유다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나의 환난을 감찰하시고”(9b) “나는 비천하니 여호와께서 나를 돌(살펴)보시기를”(11b) 원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고통과 슬픔이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여호와께서 진노하심으로 인한 것”(12b 14a), 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오늘 우리들의 삶에서도 죄와 그로 인한 어려움과 환난으로 인해 슬픔으로 가득할 때 회복하는 첫 열쇠는나의 환난을 살피시고 나를 동보시옵소서라고 여호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죄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며 슬퍼할 때, 여호와 하나님을 다시금 의지하며 그분의 위로하심을 간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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