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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7월 10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행16:26-34)2020-07-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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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주고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 감옥문이 열립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문이 열렸다고 도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울과 실라의 행동은 간수와 그 집안이 구원을 받는 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삶과 결정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로 이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은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기도하고 찬송하는 것을 죄수들이 들었다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은 그때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문이 다 열리고 사람들을 묶은 쇠사슬이 다 벗어졌다고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와 마케도니아에서는 지진이 드문 일이고, 더구나 사람들을 묶고 있던 쇠사슬이 다 벗겨졌다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지진은 바울과 실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과 개입으로 이해됩니다.

 

이에 관리들로부터 잘 지키라는 명을 받았던 간수는 단지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것으로 생각하여 칼로 자결을 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죄수가 도망가면 지키던 간수가 그 형을 대신 살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모든 감옥의 문들이 다 열린 것을 보고, 죄수가 다 도망하였을 것으로 짐작한 간수는 가족들에게까지 피해가 가지 않도록 스스로 자결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바울이 보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우리가 다 여기 있으니, 자결하지 말하고 외칩니다. 그 소리를 들은 간수는 등불을 들고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밖으로 데려 나갑니다. 이 간수의 눈에는 바울과 실라가 앞서 귀신 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능력을 행한 것처럼 지진도 행한 것으로 여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신적인 존재/사자. 혹은 능력있는 마술사(?)를 감옥에 가두었기 때문에, 화가 나서 실력행사를 한 것으로 여겼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수는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질문합니다. 간수가 질문하는 구원은 참된 영적 구원이 아니라, 지금의 상황과 형편에서 생명과 재물과 가족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입니다. 좀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죄수들이 도망간 상황에서 생명을 보존할 방법, 지진을 일으킬 정도로 능력을 가진 바울과 실라의 분노를 달래는 방법 등에 대한 질문입니다.


놀라운 것은 그러한 간수의 질문에 대하여 바울이 답한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16:31). 바울은 간수의 질문의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을 것이지만, 그러한 간수의 질문을 참된 구원에로 인도하는 길잡이로 사용하여 간수에게 참된 구원의 길을 전합니다. 나아가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즉 주의 말씀을 통해 참된 구원을 전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밤 그 시각에”, 즉 주의 말씀을 들은 바로 그 때, 간수는 자기와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크게 기뻐하였다는 것입니다. 간수는 자신이 처한 상황과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물었지만, 복음과 주의 말씀을 들은 이후에는 참된 생명과 구원을 얻고 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믿은 것으로 기뻐합니다.

 

이처럼 감옥문이 열렸음에도 도망가지 않았던 바울과 실라는 간수의 질문을 간수와 그 가족이 복음과 주님의 말씀을 듣고 참된 구원과 생명을 얻게 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이와같이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의 행동과 삶과 결정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이어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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