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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6월 12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행12:1-5)2020-06-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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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일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 하더라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예루살렘 교회에 또 다시 어려움이 시작되어 요한의 형제 야고보가 순교하고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처럼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도 여러 가지 상황과 어려움중에도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안디옥 교회는 기근으로 인해 힘든 중에서 더욱 어려운 중에 있던 예루살렘의 형제교회들을 도왔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 교회에는 더욱 힘들고 어려운 시련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정치적 권력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가한 직접적인 첫 박해입니다. 스데반의 죽음으로 인한 박해는 종교적 권력에 의한 박해로 일시적이며 일부의 성도들(아마도 헬라파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것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의 박해는 더욱 지속적이며 광범위한 성도들을 대상으로 한 박해입니다. 따라서 예루살렘에서 상당한 지위에 있던 사도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와 베드로 등 사실상 교회의 지도자들인 열두 사도들이 그 박해의 타겟이 됩니다.

 

1절에서 언급된 헤롯 왕은 헤롯 아그립바 1(41-44)로 헤롯대왕(BC 37-4)의 손자입니다. 그는 황제 칼리굴라에 의해 헤롯대왕의 영토중의 일부와 왕이란 칭호를 하사받았습니다. 또한 그 다음 황제인 클라우디우스에게서는 유대와 사마리아까지도 하사받아 헤롯대왕의 영토를 거의 다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그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호의를 얻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자신의 통치권력인 칼(12:2)을 사용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이는데, 예수님께서는 이미 마가복음 10 39절에서 예수님의 좌우편의 자리를 요구하는 요한과 야고보에게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헤롯 아그립바에게 죽임을 당한 이 야고보는 요한의 형제로 세베데의 아들(1:19-20)이며 열두 사도중의 한명입니다(3:17; 1:13). 이 야고보는 주의 형제이며 예루살렘의 기둥으로 언급된 야고보(1:9,19; 12:17;15:13-21; 21:18-25)와는 다른 야고보입니다. 또한 헤롯 아그립바 1세는 자신의 통치를 안정시키는데 필수적인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협력을 받기 위하여 이렇게 야고보를 죽인 후, 베드로도 잡아 감옥에 가둡니다. 왜냐하면 유월절이 시작되어 처형할 수 없으므로 유월절 이후 처형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고(간절히,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처럼 때로 교회와 성도들은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게 되기도 합니다. 사람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참되게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에 진력하는 일입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교회와 성도들의 믿음의 삶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 만나교회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교회와 성도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주님의 신뢰하며 더욱 간절히 기도할 수 있도록 합시다. 이러한 때일수록 더욱더 주님의 손길에 우리의 삶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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