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인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은 그분이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보며 그분이 주시는 은혜와 진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아버지 품속에 있는 유일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아버지
하나님을 알게 되는 은혜와 진리를 풍성하게 누리게 되었음을 감사합시다.
오늘 본문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이신 그
말씀, 세상을 창조하시고 참 생명의 빛이신 그 말씀,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었고 세상에 계셨으나 세상이 알지 못하고, 자기 땅에 왔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은 그 말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만이 그 이름을 믿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그 말씀이 그를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들에게 보이는 그 영광이 어떠한 것인지 말합니다: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즉 지금까지 말한 참 생명의 빛이며 말씀은 아버지의 독생자, 유일하신 아들이시며 아버지의 독생자로써 드러내신 영광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달리 말하면, 그분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드러내는 영광은 세상적인 영광, 위대한 업적, 정치군사적인
정복이나, 경제적인 풍요, 황제와 같은 신분과 직위의 영광이
아닙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스스로 제한하시고 마구간 구유 위의 아기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심으로 드러내신 영광은 은혜와 진리로 가득한 영광입니다. 누가복음 2장에서 목자들은 바로 이 구유 위의 아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합니다. 마태복음 2장에서 동방박사들은 그 아기께 경배하고 예물을 드립니다. 아무 것도 한 것 없고 할 수 없는 아기의 모습이었지만, 그분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는 바로 그 사실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은혜이며 진리입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그분을 세상을 알지 못하고 그 백성들은 영접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죄와 어둠 중에 살아가는 우리들 가운데 오셔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생각해 보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심지어 죄와 어둠 가운데 살아가며 자신의 욕심을 따라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살고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죄인의 눈에 영이신 하나님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죄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께서 참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통하여 아버지 하나님을
보고 알게 되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하게 되며 영(성령)과 진리 안에서 예배합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은 우리에게 독생자께서 주신 “은혜 위의 은혜”입니다.
성탄을 하루 앞둔 날에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은혜와 진리를 기억하며 성령과 은혜로 참되게 예배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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