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참된 복음의 선포를 듣고 마음에 찔림을 받은 이들 중에 어떤
이들은 참된 회개를 통하여 믿음의 고백에 이르지만, 또 어떤 이들은 더 악한 죄를 범하며 주님의 복음에
불순종하고 더 멀리 떠나갑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주님의 복음의 선포에 항상 순종하며 주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 이어서 스데반은
이제 복음의 증언을 듣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의 죄를 언급합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7:51, 52). 여기에서 우리는 죄의 원인과 죄의 내용을
보게 됩니다. 먼저 죄의 원인은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은 앞서 우리가 살펴보았던 것(행7:39-42) 황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 경배한 이스라엘이 처벌을
받은 후, 그들을 향해 주신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신10:16).
이렇게 신명기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하신 것처럼, 지금 스데반은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기억하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이스라엘의 조상들뿐만 아니라, 지금 이스라엘의 사람들도 “성령을 거스르는 죄”를 범하였다는 것입니다(행 7:51). 즉 과거 조상들은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의인이 오시리라
예언한 이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로 오리라 예언되었던 바로 그 의인을 “잡아주었고” “살인하였습니다.” 나아가
그들은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선포와 그에
따른 죄의 지적은 사람들의 마음에 자신들의 죄에 대한 인식을 가져왔으나 그들은 오히려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여기에서
우리 번역은 “마음에 찔려”로 되어있는데, 헬라어는 디아프리오란 단어로 5장
33절에서는 “노하여”로 번역합니다. 이 단어는 2장 37절에서
“마음에 찔려” 회개로 나아가는 카타닛소와는 다른 단어입니다. 즉 복음의 선포와 죄에 대한 지적으로 자신들의 죄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되었을 때(마음에 찌려), 2장 37절에서의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할꼬”라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지만, 5장 33절과 7장 54절의 사람들은 “노하여 이를 갈고 분노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들의 이런 불의한 분노는 결국 복음을 전하며 죄를 지적한 스데반을 살인하는 데까지 이릅니다. 오늘 이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복음과 말씀이 우리의 죄를 지적할 때, 그 말씀 앞에 온전히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며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말씀
앞에 순종하며 말씀에 더 가까이 나아가며 주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사도행전7장, #큐티, #초대교회, #스데반의_죽음, #참된_순종, #죄의_고백,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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