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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5월 27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행8:32-40)2020-05-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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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그 내시가 빌립에게 대답하여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없음)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주의 인도에 순종한 빌립을 통해 말씀을 배우고 깨닫고 복음을 받은 그 사람은 아무 거리낌없이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습니다. 우리 만나교회를 통해서도 말씀이 가르쳐지고 복음이 전해져서 주의 이름으로 세례받는 이들이 많게 되는 놀라운 일이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에 이어서 광야길에서 이디오피아 내시를 만나 복음을 전한 빌립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이디오피아 내시의 말과 행동에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어제 보았듯, 이디오피아 고관은 수레를 타고 가면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30절에 보면, 이 내시는 큰 소리로 이사야의 말씀을 직접 읽었거나 혹은 당시의 고관들이 하는 것처럼 수하에 있는 누군가에게 큰 소리로 낭독하게 하고 자신은 듣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빌립이 읽는 것을 깨닫느냐 라고 질문하자, 즉시로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꺠달을 수 있느냐라고 그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뿐만 아니라, 먼저 빌립에게 수레에 올라 같이 앉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34절에 보면, 자신이 먼저 빌립에게 이사야의 말씀의 내용에 대하여 질문을 합니다. 이러한 이 내시의 행동을 보면, 아마도 이 사람은 이사야의 글을 읽으면서 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으로 인해 많이 답답해 하며 누군가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높은 고관이라는 지위와 명예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빌립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도 수레에 앉게 하고 이사야의 말씀에 대하여 질문을 던집니다.

 

이러한 이디오피아 관리의 모습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에 여러 가지를 알려줍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이 사람처럼,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읽고 생각하고 질문하고 배울 수 있는 마음과 태도를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이제 본문은 빌립을 통해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하여 예수님에 대한 복음의 소식을 듣고 배운 이 사람의 태도를 강조해서 알려줍니다. 역시 이 사람은 길을 가던 중에 물이 있는 곳을 보자마자 자발적으로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고 말하면서 수레를 멈추고 물에 내려가 세례를 받습니다. 이 사람이 높은 관직에 있던 것을 생각하면 이 사람의 확신과 담대함, 그리고 부하들이나 다른 사람의 눈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 사뭇 놀랍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이 사람에게 복음을 믿어 순종함에 아무런 거리낌(방행물)이 없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즉 이 사람은 예수의 복음을 믿고 그 믿음을 고백하는데 방해되는 여러 가지 것들(거리낌이 될 수 있는 것들)을 물리치고 세례를 받습니다. 더구나 길을 가던 중에 보이는 물에서, 소위 어떤 그럴듯한 순서나 행사가 없이 정말 순수하게 믿음의 고백과 확증을 합니다. 이러한 이 사람의 믿음의 순종과 확증을 이 사람과 빌립이 물에서 올라올 때, 성령께서 확증을 하고, 성령께서 빌립을 또 다른 곳으로 이끌어가셨지만, 이 사람은 기쁘게 길을 계속해서 갑니다(39).

 

이러한 에디오피아 관리의 모습은 오늘날 수많은 그럴 듯 한 형식들을 추구하며 사람들의 눈과 생각을 의식하는 성도들과 교회의 모습에 경종을 울립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이 에디오피아 관리의 모습처럼, 순수하게 복음을 믿고 순종하여 여러 가지 거리낌(방해물들)을 이겨 기쁘고 즐거운 믿음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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