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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4월 25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행3:1-10)2020-04-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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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복음과 십자가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와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예수님의 복음과 십자가의 능력을 세상에서 더욱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소망하며 또한 이를 위한 지혜를 주시도록 함께 기도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은 31 - 4 31절까지 긴 단락의 첫 부분입니다. 성령의 임재 이후 구체적으로 제시된 교회공동체와 사도들의 첫 번째 기적으로 날마다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던 앉은뱅이를 베드로가 걷게 하는 사건입니다. 오순절 성령의 임재는 제 삼시에 있었고(2:15, 오전 9),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문에 도착한 것은 제9시였습니다(3:1, 오후 3). 그리고 날이 저물었을 때, 베드로와 요한은 잡혀 이튿날까지 갇혔다가 공회에서 조사를 받고(4:1-3) 풀려납니다(4:15). 이 과정에서 이 사람은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성전미문에서 베드로와 만나 걷게 된 후(3:1-10), 이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고 이것은 사람들이 솔로몬의 행각에 모여 베드로의 증언을 듣는 계기가 되었는데(3:11) 베드로는 증언에서 이 사람을 언급하며(3:16), 베드로와 요한이 잡히고 그 다음날 공회에서 심문받을 때, 이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하고(4:9, 14). 이 사람은 사십여 세라고 언급됩니다(4:22). 즉 이 사람은 오순절 성령의 임재와 예수님에 대한 사도들의 증언에 강력한 증거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중요한 문맥적 상황의 시작은 성전 앞에서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이 만남의 한편에는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며,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며,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오직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만 움직일 수 있고, 성전 문 앞에 있지만 결코 성전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며, 구걸하는 사람입니다. 나아가 그를 메고 와서 구걸하도록 성전문 앞에 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상 아마도 이 사람들은 이 앉은뱅이가 구걸하여 획득한 이익의 일부를 수당으로 받았던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22절에 따르면, 이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수년간 이 일은 반복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앉은뱅이에 대해서는 예루살렘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긴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성전 문 앞에만 앉아있습니다. 이러한 이 사람의 모습은 죄와 사망의 세력에게 사로잡혀 있는 사람의 본질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듯 합니다.

 

이 만남의 다른 편에는 베드로와 요한을 비롯한 제자들이 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그들은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금과 은도 없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락방에 숨어 있던 사람들이며 언제 잡혀갈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성령의 임재하심이 있었고, 예수님의 다시사심에 대한 증거가 있었고, 예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기도하러 들어가고 집에서도 날마다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그들은 거리에서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다시 사심을 증거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며 가족이며 교회공동체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공동체가 이 만남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무엇인지 드러냅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교회공동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것,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무엇인지 드러냅니다. 세상과 사람들은 교회로부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바라보며(3:5), “구제와 자선을 요구합니다(3:3). 그러나 교회가 줄 수 있는 것은 금과 은과 같은 구제와 자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교회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3:6),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사심”(3:15),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난 믿음”(3:16)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교회가 가진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다시 사신 예수님의 복음과 믿음을 더욱 풍성하게, 더욱 깊이있게 가지며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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