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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4월 27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행3:11-16)2020-04-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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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불리우는 행각에 모이거늘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곧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그의 종 예수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너희가 그를 넘겨 주고 빌라도가 놓아 주기로 결의한 것을 너희가 그 앞에서 거부하였으니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교회와 성도의 능력과 행함은 그 자신의 권능과 경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믿음만이 교회와 성도의 모든 것입니다. 우리의 능력과 행함이 우리 자신이 아닌 예수님의 것임을 항상 기억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은 31 - 4 31절까지 긴 단락의 두 번째 부분입니다. 앞선 부분인 1-10절에서 베드로와 요한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걷게 하였습니다. 그 사람은 태어나 처음으로 서서 걸으며 그들(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이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길을 제자들이 인도합니다.

 

오늘본문은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았다는 말로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이 나은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며 모여들었기 때문입니다(3:11). 아마도 이 사람은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던 이전의 습관이 배여 있어 사람들이 자기에게 몰려들자 어찌할 바를 몰랐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두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사람은 자신을 걷도록 해주고 성전으로 함께 들어와 안내해 주던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습니다.” 제자들 뒤에 숨었을 수도 있습니다. 달리 표현하면 제자들을 의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이 자신을 걷게 한 사람이라고 다른 이들에게 알리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런 소동 중에 사람들은 헤롯 성전 안에 있던 솔로몬 행각이란 곳으로 모입니다. 이곳은 헤롯이 솔로몬 성전을 확장하면서 솔로몬이 지었던 성전의 터를 확장하여 외벽을 세우고 기둥들을 세워 지붕을 얹어 놓은 곳입니다. 당시에 이곳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여서 율법을 배우고 질문하기도 하던 로마의 광장(포럼)과 같은 역할을 하던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때떄로 산헤드린 공회가 공개재판을 열기도 하였던 곳이며, 에수님께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신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무언가 소동이 일어나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이곳으로 모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기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왜 이 일을 놀랍게 여기느냐,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라고 반문하며 말을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놀랍게 여기다는 말에는 칭찬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이어지는 베드로의 지적처럼, 사람들은 이 일이 베드로와 요한의 능력과 거룩함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칭송하고 주목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베드로는 이런 사람들의 칭송과 주목에 찬물을 끼얹으며 그들의 죄에 대해 지적합니다. 하나님의 종 예수를 너희가 넘겨주고 너희가 거부하였고, 거룩하고 의로운 이가 아니라 살인한 자를 놓아주기를 구하고 샘영의 주를 죽였다(3:13-14). 뿐만 아니라, 너희가 죽인 그분을 하나님이 다시 살리셔서 너희들이 행한 일이 죄악임을 증명하셨고, 우리는 그 일에 증인이다(3:15). 사실상 이것은 재판장에서 검사가 죄의 조목을 낭독하며 고발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때때로 산헤드린 공회가 공개재판을 열었던 바로 그 장소에서 베드로는 이렇게 그들을 고발하는 증인으로 나섭니다.


이제 베드로는 더 확실한 증거를 내세웁니다. 지금 눈 앞에 서 있는 저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였던 사람이 걷게 된 것은 바로 우리가 믿는 그 이름”, “예수라는 그 이름,”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한 것이다 라고 증거를 내세웁니다. 당시에는 나면서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을 하나님의 저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에 그 사람의 장애가 낫게 되는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하며 오직 하나님에 의해 낫게 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제외된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의 눈 앞에 불가능한 그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더구나 바로 그들이 죄인으로 여겨 죽도록 내어주고 죽였던 그 예수의 이름,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으로 그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제자들의 증언을 확증하는 증거이며 하나님이 예수님의 무죄와 의인임을 인정하셨다는 확증입니다.

 

이 본문의 상황을 보면서, 산헤드린의 공개재판이 열리던 바로 그 장소에서 이렇게 베드로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고발하는 것이 얼마나 용감한 일이며, 심지어 생명을 내어놓고 하는 것인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베드로의 말 안에 이미 들어 있습니다. “개인의 능력과 경건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의 이름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믿음입니다. 달리 말하면, 예수님의 이름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믿음만이 교회와 성도가 가진 모든 것이며 유일한 것입니다. 이것만이 교회와 성도가 예수님의 증인으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근거이며 능력입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의 성도들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난 믿음으로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살수 있도록 기도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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