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막12:41-44; 참고 눅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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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3월 18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막12:41-44; 참고 눅21:1-4)2020-03-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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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크고 작음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풍성한 중에 부분을 드리는 것이 아닌 가난한 중에 전부를 드리는 사람은 칭찬받습니다. 당신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신 내용의 일부입니다. 특히 예수님은 헌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당시에는 헌금을 많이 하고 구제를 많이 하는 것은 율법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천국의 문에 가까운 자리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러 명의 부자들은 그런 생각 하에 많은 돈을 헌금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부자들이 아닌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주목하십니다. 비록 겨우 두 렙돈에 불과하지만, 그 과부는 자신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헌금한 것을 말씀하시면서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칭찬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계산법은 세상의 계산법과는 다르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앞서 예수님께서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한 과부는 세상의 평가에 따르면 부자들의 헌금에 비교할 가치조차 없지만, 예수님의 평가에 따르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비록 우리가 가진 것이 없고 보잘 것 없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우리의 모든 것이기에 우리는 부분이 아닌 우리의 전부로 하나님께드리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계산법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 우리는 내일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즉 많은 것이 있을 때나, 혹은 적은 것이 있을 때나, “전부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내일을 하나님의 손에 맡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반면 많은 것이 있을 때나, 혹은 적은 것이 있을 때나. “일부를 드린다는 것은 우리의 내일을 하나님의 손이 아닌 우리의 손에 맡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전부를 드린다는 것, 혹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온전하고 참된 믿음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내일조차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믿음입니다...

요즈음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혼란스럽고 개인의 삶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질 것입니다. 자녀들의 학업과 또한 한달 이상의 가족들의 생활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점들이 많을 것입니다. 혹은 주변에 친지들이나 아는 분들이 건강상의 큰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기도하며 우리의 내일을 주님의 손에 맡기는 믿음이 있도록 기도합시다. 이것이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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