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출산하지
못하였고 그에게 한 여종이 있으니 애굽 사람이요 이름은 하갈이라 2 사래가 아브람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 하셨으니 원하건대 내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하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 3
아브람의 아내 사래가 그 여종 애굽 사람 하갈을 데려다가 그 남편 아브람에게 첩으로 준 때는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지
십 년 후였더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하나님 자신이 아브람의 방패이며 큰 상급이심을 알려주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몸에서 날 자가 아브람의 상속자가 될 것임을 말씀하시고 아브람이
이것을 믿으니 이를 그의 공의로 여기시며, 나아가 언약맺음의 형식을 사용하셔서 그 땅을 아브람과
그 자손에게 주실 것을 보증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아브람에게서 눈길을 돌려 아브람의 아내 사래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한편으로 사래는
65세에 남편 아브람(75세)을 따라 고향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 헤브론까지 왔습니다. 처음에는 조카 롯과 함께 하였기 때문에,
조카 롯을 아들로 여기며 살아왔을 것이지만, 가나안 땅에서의 몇 년의 세월 끝에
조카 롯은 소돔으로 옮겨갔고, 더 이상 아브람과 사래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남편 아브람은 아브람의 몸에서 태어날 자가 아브람의 상속자가 될 것(15:4)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합니다. 오늘날에도 정말 드물게 60세 이상 된 여인이
출산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을 보면(2019년 74세 산모가 출산),
아마도 사래도 어느 정도 기대했을 듯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가나안 땅에서의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 75세의 사래는 결심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출산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니 원하건대 네 여종에게
들어가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2). 이러한 사래의 말은 사실상 남편 아브람에게
„명령“하는 것인데, 당시의 관습에
따르면, 많은 경우 허락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85세의 남편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듣습니다(2). 왜냐하면 앞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몸에서 태어날 자“라고만 말하였지, 사래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10년의 세월을 기다리던
사래는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세상의 관습을 따라, 하나님의 약속을 사람의 힘과 방법으로 성취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앞서 하나님 홀로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심으로 하나님 자신이 홀로 아브람에게 주신 그 언약을 성취하실 것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언약의 사람의 언약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 자신의
그 언약은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에 하나님 자신이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서의
10년의 세월동안 85세와 75세가 된 아브람과
사래는 그러한 하나님의 시간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하나님의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의
삶에는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이 없는지 돌아봅시다.
#창세기_16장_1-3절,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Genesis_16:1-3,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