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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12월 21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마태복음 2장 13-21절)2024-12-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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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애굽으로부터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때를 기준하여 살부터 아래로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고자 자기 땅에 오셨으나, 예루살렘의 헤롯왕과 서기관들과 제사장들 등은 주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나 멀고 곳에서부터 박사들은 별을 보고 베들레헴으로 찾아와 예수님께 경배하였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에 이어서 당시의 권력자였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한다고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경고한 것에서 출발합니다(13). 생각해 보면, 당대의 대왕“(great)으로 여겨졌던 헤롯이 다스리며 로마의 식민지였던 상황에서 요셉은 권력의 그러한 죽음의 칼날을 피할 있는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그러한 죽음의 칼날을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알려주십니다: „이집트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13).

 

헤롯대왕은 자신도 가서 경배하려는 것처럼 박사들을 속여 아기의 소식을 자신에게도 알리도록 하였으나, 시간이 조금 지난 오히려 자신이 속은 것을 깨닫습니다. 이것은 어제 본문에서 살펴본 것처럼, 주의 사자가 박사들에게 나타나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고 고향으로 곧장 돌아가라고 명령한 결과입니다. 이제 헤롯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것으로 여긴 아기 예수를 죽이고자 직접 군대를 동원하여 베들레헴을 중심으로 근방에서 두살 아래의 아기들을 죽이는 극악한 범죄를 행합니다(16). 본문이 말하듯,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가득하였을 것입니다(17-18). 비록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등은 율법을 지킨다고 자랑하였으나, 아무도 헤롯의 극악한 범죄를 책망하지 않고 침묵할 뿐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주의 사자가 말씀하시는 대로 행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아기 예수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난하여 그곳에서 머물러 생명을 살립니다. 오늘날도 다른 나라로 이주하여 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인데, 당시 이집트로 피난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요셉은 일시적으로 베들레헴에 왔기 때문에, 집과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도 없이 그대로 이집트로 내려가야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집트에서의 삶은 힘든 삶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다행히도 박사들이 예물로 드린 황금과 유향과 몰약으로 기본적인 생계를 이어갔을 것이고, 나아가 목수라는 요셉의 직업은 이집트에서 생활을 꾸려갈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움 중에도 주의 사자가 말씀한 대로 행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는 요셉의 모습처럼, 오늘 우리들도 왕이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삶을 살며, 어려움 중에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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