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어제 본문에서 야곱을 밧단아람으로 떠나보면서 이삭이 하나님의
언약과 그 언약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며 그 뜻을 의지하며 야곱을 축복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이삭의 말과 행동에 대한 에서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에서는 이삭이 하나님의 언약과 그 언약을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야곱을 복주시기를 축복한 것과 가나안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고 한 것 등 그 모든 것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에서는 단지 자기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에서는 자기 아내들인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자기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스마엘을 찾아가서 그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이처럼 에서는 이삭이 야곱에게 말한 것들, 심지어 결혼의 문제가 하나님의 언약과 관련된 일, 즉 믿음의 일임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에서에게는 현재적 삶이 중요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신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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