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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8월 3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다니엘 9:1-7)2021-08-0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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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 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 라 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 5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의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7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치는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이나 먼 곳에 있는 자들이 다 주께서 쫓아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예레미야서의 말씀을 통해 예루살렘의 회복될 것을 깨달은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기를 결심하며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씁니다. 하나님께 신실한 다니엘이었으나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자신의 죄로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나의 죄로 고백하며 주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합시다.

 

오늘 본문은 다니엘 6장에서 언급된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의 통치 첫 해에 있었던 일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6장에서 다니엘은 상황과 형편이 변하고 총리들과 고관들이 자신을 고발하려고 함정으로 준비한 왕의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6:10).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다니엘은 책을 통해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신 그 연수를 깨달아, 70년만에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을 알게 되고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이 약속의 말씀은 예레미야서 29 10-14절의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들을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 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9:10-14)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깨닫게 된 다니엘은 기도하고 간구하기를 결심하여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죄를 회개합니다. 비록 시간과 공간적으로 먼 일이며, 또한 다니엘 자신은 하나님께 신실하였으나,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자신의 죄로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이러한 죄의 내용을 크게 세 가지로 고백합니다: 첫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였고, 둘째,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고, 셋째,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말씀한 것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죄로 인해 다니엘 당시까지도 가까운 곳에 있는 자나 먼 곳에 있는 자가 다 수치를 당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7). 이처럼,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던 중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깨닫고 이 약속의 말씀을 따라서 기도하며 회개합니다.

 

이렇게 다니엘이 언급한 세 가지 죄의 모습들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사람들과 성도들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죄의 구체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읽고 깨닫고 그 말씀에 근거하여 죄를 고백하며 주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비록 나 자신의 죄는 아닐 수는 있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가며, 교회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형제자매들로써 세상과 형제자매들의 죄를 나와 우리의 죄로 고백하며 주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6:12; 11:4). 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요일1:9)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교회공동체의 형제자매들의 죄와 하나님의 백성의 죄를 나와 우리의 죄로 고백하며 주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합시다.

 

참고

70년의 기간은 B.C. 605 1차 포로로부터 B.C. 538년의 고레스 칙령까지, 혹은 B.C. 586년 예루살렘 파괴로부터 B.C. 516년 예루살렘 재건까지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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