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6월 2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24:1-9; 대하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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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6월 2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24:1-9; 대하36:6-9)2021-06-0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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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요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요시야의 둘째 아들 여호야김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자 처음 3년간 바벨론을 섬겼으나 배반하였고, 결국 바벨론에 의해 목숨을 잃고 바벨론에 의해 그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됩니다. 본문은 이러한 일련의 일들을 므낫세 왕에 의해 촉발된 유다의 죄를 심판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비록 역사의 과정들이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로 진행되지만, 그러한 세상사들을 하나님께서는 사용하셔서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역사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요시야 왕의 정직함에도 불구하고 므낫세 왕과 그 시대 백성들의 악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거두지 않으셨지만, 그러나 요시야 왕의 정직함으로 인해 남유다에 쏟아지는 재앙을 직접 눈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처럼, 요시야 왕은 애굽 왕 바로 느고가 바벨론과 연합하여 앗수르를 공격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는 길을 막아 므깃도에서 전쟁을 하던 중 패배하고 사망합니다. 아마도 요시야 왕은 당시 앗수르, 이집트, 바벨론 등의 강대국들 간의 각축전에서 남유다의 보존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듯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선언하셨듯,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이 타오르는 상황에서 어떠한 인간적이며 정치적이며 군사적인 전략은 소용이 없었고 결국 요시야는 사망합니다(23:29-30). 이후, 백성들은 요시야의 첫 아들인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웠으나 여호아하스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결국 왕이 된지 3개월 만에 애굽 왕 바로 느고가 페위시켜 이집트 땅으로 잡아가고, 요시야의 둘째 아들인 엘리아김을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어 왕으로 삼습니다.(23:30-34). 이렇게 애굽 왕 바로에 의해 왕위에 오늘 여호야김은 11년을 다스렸지만,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23:26-37)..

 

오늘 본문에서는 이렇게 애굽 왕 바로에 의해 왕위에 오른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유다로 올라온 것을 언급하며 시작합니다. 즉 이집트와 바벨론 등을 주축으로 한 반앗수르 연합군에 의해 앗수르는 멸망하고 바벨론이 급속도록 세력과 영토를 확장하던 시기입니다. 이제는 바벨론과 이집트가 직접적으로 국경을 맞대고 서로 전쟁을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여호야김은 바벨론이 남유다 지역까지 올라오자 이집트를 버리고 바벨론을 약 3년간 섬겼습니다(24:1a). 왜냐하면 이집트 바로 느고에 의해 자기 아버지 요시야가 죽임을 당하고, 자기 형 여호아하스는 이집트로 잡혀갔고, 이어서 왕이 된 여호야김과 남유다는 이집트의 압박과 억압으로 상당히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23:35). 그러나 바벨론이 지배한 3년의 시간은 이집트가 지배한 시간과 다르지 않았기에, 3년이 지난 후, 여호야김은 바벨론 느부갓세살 왕을 배반합니다. 그러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에루살렘을 공격하여 여호야김을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성전의 기구들을 가져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의 산당에 두고(대하 36:6), 남유다 지역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집트의 나일 강 유역까지 점령하였습니다. 열왕기하 24 3-4절에서는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와 또한 므낫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렸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이처럼 비록 역사의 과정들이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로 진행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세상사들을 사용하셔서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날에도 역사의 과정들과 우리들의 일상사들이 세상적인 힘의 논리로, 이런저런 세상적인 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듯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주인이시며 이러한 역사의 과정들과 세상사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여전히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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