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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6월 4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25:1-21; 대하36:11-20; 렘 37-39)2021-06-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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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시위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또 성 중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한 사람과 또 성 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백성을 징집하는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과 성 중에서 만난 바 백성 육십 명이라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사로잡아 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요시야의 셋째 아들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의해 왕으로 임명되었고 요시야 이후의 불행한 역사적 과정을 경험했고,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선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징계하심을 인정하지 않고 돌이키지도 않고 계속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38). 결국 시드기야는 두 눈이 뽑히고 쇠사슬에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고 남유다는 멸망합니다. 심판과 진노의 말씀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며 우리 삶을 돌이키고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이집트를 의지하고 반바벨론 정책을 펼치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침략하여 여호야긴과 그 외의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예루살렘과 성전을 약탈한 후, 여호야간의 숙부인 요시야의 셋째 아들인 맛다니야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고치고 왕으로 세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렇게 왕이 된 남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BC 597-586)에 집중하면서 남유다의 멸망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요시야의 셋째 아들 시드기야는 자신의 조카였던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쫓아내실 때가 되어 바벨론을 배반합니다(왕하 24:19-20; 대하 36:12; 52:2).

 

시드기야는 왕이 된 후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37:3, 17; 38:14).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것이며 따라서 바벨론에 항복하여 따르는 것만이 유일한 길임을 알려주셨습니다( 37:6-10; 38:17-18).. 그러나 시드기야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37:2) 오히려 친이집트정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반바벨론 정책을 펼치고( 38:4-5) 예레미야는 토굴감옥(진흙구덩이)에 갇힙니다(37:15-16, 21; 38:6, 13,28). 심지어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함께 나눈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죽이겠다고 위협까지 합니다( 38:24-38).

 

시드기야가 통치 9년에 배반하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약 3년간 예루살렘을 포위하였고 예루살렘에는 먹을 것이 다 떨어지고 성벽이 파괴되자 시드기야는 군대를 거느리고 이집트를 향하여 아라바 길로 도망하였으나 얼마 가지 못하여 여리고 평지에서 군대는 흩어지고 시드기야는 사로잡힙니다. 느부갓네살은 사드기야가 보는 중에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다 죽이고 시드기야는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가고(왕하25:2-7),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과 모든 집들을 불사르고 벡성들을 포로로 잡아가고 성전의 물건들을 다 가져갑니다(25:8-17). 본문은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다”(25:21)고 평가합니다.

 

이와 같이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통해 선언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말씀을 들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행하며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그 입을 막았고, 결국 남유다는 멸망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예레미야를 통해 시드기야에게 선언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시드기야와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이 제공한 마지막 구원의 기회이며 손길입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자신의 체면(38:19)과 사람들의 그럴 듯한 말들을 신뢰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손길을 뿌리칩니다.

 

이러한 시드기야의 모습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들은 심판과 진노의 말씀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며 우리 삶을 돌이키고 순종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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