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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4월 1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10:1-11)2021-04-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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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부치니 일렀으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너희가 들으려거든 너희 주의 아들된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 칠십 명이 그 성읍의 귀족들, 곧 그들을 양육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중에 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 하고 이튿날 아침에 그가 나가 서서 뭇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의롭도다 나는 내 주를 배반하여 죽였거니와 이 여러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아합과 이세벨을 죽인 예후는 북이스라엘에 흩어져 있는 아합의 아들들과 그 세력에게 편지를 보내어, 싸우러 오라고 합니다. 편지를 받은 북이스라엘의 귀족들과 권력자들은 예후에게 대적할 수 없음을 알고 아합의 아들들을 죽여 예후의 종으로 자처합니다. 이것은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신 것”(10)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고난주간과 부활주간의 시간 동안 요한복음 18-21장을 묵상하였습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열왕기하 본문을 이어서 묵상합니다. 오늘 본문은 아합과 이세벨에 대한 심판을 수행했던 예후가 아합의 아들들과 권속들에 대한 심판을 하는 과정을 알려줍니다. 당시 아합의 아들들은 북이스라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북이스라엘의 귀족들에게 보내어져 교육을 받으며 정치적 권력의 견제와 균형을 유지하였습니다(1). 이제 권력의 핵심이었던 아합과 이세벨이 죽은 후, 자연스럽게 각 지역에 흩어져 있던 아합의 아들들 70명과 지방의 권력자들 중에서 누군가 아합을 이어서 권력의 자리에 오르고 나아가 예후의 반란에 대한 전쟁을 준비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예후는 선수를 쳐서 각 지역의 권력자들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이 편지에서 예후는 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3)고 말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아합의 아들들과 각 지역의 권력자들이 서로 경쟁하고 연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치적 술수입니다. 더구나 예후는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다고 언급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그들에게 그러한 것들이 있더라도 예후 자신은 승리할 자신이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아람과의 전쟁의 최전방에서 전쟁을 수행하던 장군들과 군대들이 예후를 왕으로 추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각 지방의 권력자들 또한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은 심히 두려워하여 두 왕이 예후를 당하지 못하였거늘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4)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예후에게 편지를 보내어 예후의 종으로 자처하며 예후가 원하는 대로 행하겠다고 항복합니다(5). 그러자 예후는 다시 편지를 보내어, 아합의 아들들 70명을 죽이고 자신 앞으로 나아오라고 요구하는데, 기간을 내일 이맘때에 나오라고 요구함으로써, 다른 어떤 생각이나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러한 예후의 요구에 대하여 아합의 아들들을 맡고 있던 권력자들은 아합의 아들들을 다 죽여 그 머리를 예후에게 보내어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되자, 예후는 북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아합의 아들들의 죽음을 확인시키면서, 이 모든 일들이 단지 예후 자신의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제 이루어진 것(9,10)임을 선언합니다. 나아가 예후는 그렇게 아합의 아들들을 죽여 자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자 하였던 아합의 귀족들과 신뢰받는 자들과 그의 제사장들 모두를 죽임으로써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온전히 실행합니다.

 

이처럼 비록 오늘 당장은 아니고, 나아가 우리 사람의 눈의 분명히 확인되지는 않지만, 과거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들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오늘의 시간을 살면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며,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며 살수 있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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