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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4월 16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11:1-12; 대하23:1-11)2021-04-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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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그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였으나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이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빼내어 그와 그의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게 한지라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가 사람을 보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서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맹세하게 한 후에 왕자를 그들에게 보이고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가 행할 것이 이러하니 안식일에 들어온 너희 중 삼분의 일은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삼분의 일은 수르 문에 있고 삼 분의 일은 호위대 뒤에 있는 문에 있어서 이와 같이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안식일에 나가는 너희 중 두 대는 여호와의 성전을 주의하여 지켜 왕을 호위하되 너희는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며 너희 대열을 침범하는 모든 자는 죽이고 왕이 출입할 때에 시위할지니라 하니 백부장들이 이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모든 명령대로 행하여 각기 관할하는 바 안식일에 들어오는 자와 안식일에 나가는 자를 거느리고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나아오매 제사장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니 호위병이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성전 오른쪽에서부터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서고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아달랴가 다윗의 혈통을 죽이는 중에 여호세바와 그의 남편 제사장 여호야다는 생명을 걸고 젖먹이였던 요아스를 빼내어 성전에 숨겨 6년동안이나 양육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언약을 믿었기 때문입니다(삼하7:16).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온전히 섬기기 위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가장 비참하고 참혹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남유다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가 왕의 자손들을 모두 멸절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달랴는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써 남유다의 5대 왕인 여호람과 결혼하였으며, 그 아들인 아하시야는 남유다의 6대 왕이었습니다. 그녀의 동생들인 아하시야와 요람은 차례로 북이스라엘의 왕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할아버지는 오므리로 여호보암왕가를 멸하고 왕이된 바아사왕의 군대장관으로 있다가 반란자들인 시므리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던 사람이며, 외할아버지는 페니키아의 왕이었습니다. 이처럼, 아달랴는 당대에 견줄 자가 없는 부와 지위를 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권력에 대한 욕심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남편 여호람은 왕이 되자 자신보다 착한 동생들과 남유다의 방백들을 칼로 죽이고 아합의 집과 같이 행하는데 왜냐하면 아합의 딸이 아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대하21:1-6, 12-14). 그러나 엘리야의 예언처럼, 여호람(과 아달랴)의 죄로 인해 여호람의 아들들과 아내들이 아라비아사람들에게 죽었고 아달랴의 남편 여호람이 팔년 동안 다스리다가 창자가 빠져나오는 심한 병으로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시에는 두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예루살렘의 주민들이 여호람의 막내아들인 여호아하스(아하시야)에게 왕위를 계승하게 합니다(대하21:17-22:1). 이런 상황에서 아댤라의 동생인 북이스라엘의 아하시야가 왕이 된지 2년 째에 아들이 없이 죽고, 또 다른 동생인 여호람(요람)이 이어서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자, 아달랴는 자신의 아들 여호아하스의 이름을 아하시야로 바꾸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달랴는 자신의 아들 아하시야(여호아하스)가 남유다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도 다스릴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비록 남유다의 아하시야가 자기 삼촌인 북이스라엘의 왕 여호람(요람)이 다쳤을 때 이스르엘까지 찾아간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달랴의 욕심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북이스라엘의 예후가 아달랴의 어머니 이세벨, 동생 북이스라엘의 여호람(요람), 또한 아합의 아들들 칠십명, 아합에게 속한 사람들과 바알을 섬기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왕이 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아달랴의 아들 아하시야와 아하시야의 형제들의 아들들, 곧 아하시야를 섬기는 자들(왕하9-10; 대하22:1-9)까지 다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아달랴가 더 이상 예루살렘과 남유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왕궁에서 내쫓김을 당하거나 심하면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제 아달랴는 자신의 생명과 권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복수심에 불타서 왕의 자손들 모두를 멸절하고 스스로 왕이 됩니다(왕하11:1; 대하22:10). 당시의 관행으로 여호람(요람)은 아달랴 외에도 다른 부인들을 통해서도 자녀들을 낳았을 것인데, 아달랴는 그들을 모두 죽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달랴는 자신의 손자인 요아스(아하시야의 아들)도 죽이려 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아달랴의 남편 여호람이 예루살렘의 백성들로부터 버림받듯 죽었다는 것(대하21:19-20), 둘째 아하시야는 왕위를 계승할 자가 그 밖에 없었기 때문에 예루살렘 사람들이 어쩔 수 없이 왕위를 계승하게 하였는데, 왕이 된지 겨우 1년만에 죽었고 그를 지지하던 세력까지도 함께 죽었다는 것(대하22:1), 셋째, 요아스는 아하시야가 왕이 된 후 결혼하여 출생한 것으로 아하시야의 부인이자 요아스의 어머니이며 아달랴의 며느리인 시비아는 브엘세바 사람(왕하12:1;대하24:1)으로 아달랴의 영향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서 여호세바와 그의 남편 제사장 여호야다는 생명을 걸고 젖먹이였던 요아스와 그 유모를 침실에 숨겨 생명을 구합니다. 요아스가 고모와 유모에 의해 양육되는 것을 볼 때, 요아스의 어머니 시바스는 아달랴에게 살해된 듯 합니다. 이렇게 요아스와 그 유모의 목숨을 구한 여호람(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왕의 딸 여호사브앗, 대하22:11)는 아달랴의 딸이 아니라 여호람(요람)의 다른 부인에게서 출생한 딸이기에, 아달랴의 딸로 칭해지지 않습니다(대하 22:11-12). 이처럼 아달랴가 다윗의 혈통을 죽이고 왕이 되어 권력을 휘두르며 사람들을 죽이는 동안 여호세바는 요아스와 그 유모와 함께 성전에 숨어서 요아스를 6년동안이나 양육합니다(왕하11:3; 대하22:12).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언약을 믿었기 때문입니다(삼하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요아스를 숨겨 양육하던 여호야다는 일곱째 해에 드디어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고자 시도합니다. 여호야다는 먼저 레위사람들인 가리사람(경비병)과 호위병들의 백부장들을 여호와의 성전으로 불러 언약을 맺고 맹세하게 하고 왕자 요아스를 보입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당번인 자들과 당번이 아닌 자들을 구별하여 세 개로 나누어 각각 왕궁과 성전, 그리고 왕을 지키도록 명령하고 성전에 보관하던 다윗이 만든 창과 방패를 내어 줍니다. 그들이 병기를 잡고 호위하는 중에 여호야다는 왕을 인도하여 왕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습니다(왕하 11:12; 대하 23:1-11). 


특별히 여호야다는 하나님의 전에서 온 회중이 왕과 언약을 세우게 하면서,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자가 즉위하여야 한다”(23:3)고 말하여 백성들에게도 다윗에게 주신 여호와의 약속(감하7:16)을 상기시키며, 또한 즉위 과정에 있어서도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만 성전 안으로 들어오고 나머지는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백성은 여호와께 지켜야 할 바를 지켜야 한다”(대하23:7)고 선언합니다. 즉 여호야다는 이 모든 것들이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사람들의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따라서 행하는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처럼 여호세바와 그의 남편 여호야다는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믿고 그것을 이루며 그것을 따라 섬기기 위하여 자신들의 생명과 모든 것을 다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믿고 온전히 섬기기 위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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