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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3월 30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막14:27-31)2020-03-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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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제자들 모두가 예수님을 버릴 것이라는 말씀 앞에 제자들은죽을 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은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 보다 먼저 갈릴리로 갈 것이다라고 말씀헤 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누구도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오늘 당신은 예수님의 어떤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까? 예수님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상황에 관련된 말씀에 먼저 귀를 기울이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지난 토요일 본문에 계속 이어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다 버릴 것이라고 노골적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버린디라는 말은 스칸달리조 라는 단어인데, 원래는 함정에 걸려 넘어지다” “죄를 범하다” “배반하다는 의미입니다.

제자들에게 이 말은 청천 벽력과도 같은 말이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앞서 유월절 식사 때에는 너희 중 한 사람을 말했지만, 이번에는 너희들 모두를 말씀하십니다. 그래서인지 성미급한 베드로부터 시작하여 제자들 모두는 나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항변을 합니다.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할 것이라고는 말씀에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라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어지는 본문에서 보겠지만, 제자들은 막상 사건이 일어나자 너도나도 도망합니다.

이 문맥에서 정말 이상한 것은 제자들이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는 조금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적으로 죽음보다 부활이 훨씬 더 놀라운 일이며 이해하기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부활에 대한 말씀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더 어려웠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보면, 제자들의 관심은 에수님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죽거나 부활하거나 하는 것보다, 제자들 자신들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에 관심이 더 가 있는듯 합니다. 즉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일생일대의 사건과 기회 앞에서 제자들은 자신들의 일이 더 큰 관심사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 일 때가 있습니다. 내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어떤 것에 우리는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나의 현재적 상황에 관련이 있어야만 눈에 들어오고 귀에 들어옵니다. 생각해 보면, 이천 년 일어났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오늘 현재 나의 상황과 현실에 특별한 관련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언제나 우선순위에서 뒷자리에 놓여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 보다는 지금 현재 나의 팍팍한 현실과 어려움들을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고 도움이 되는 그런 말씀들만 귀에 들어오고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사순절의 기간 동안 만이라도 우리는 우리의 현실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그런 말씀들이 아니라, 이천 년 전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생명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마음을 쏟아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예수님이 없다면, 어떠한 말씀이나 믿음도 오늘 우리의 현실에 아무런 소망도, 아무런 능력도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이 어려워질수록, 상황이 점점 더 녹록지 않을수록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은 단지 지금 현재의 삶이 아닌 영원한 삶을 우리 앞에 열어놓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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