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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4월 1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18장1-8절)2024-03-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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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날이 뜨거울 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아 있다가 2 눈을 들어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3 이르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시옵고 4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에서 쉬소서 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가서 사라에게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 놓고 나무 아래에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지난 한주 동안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대하여 마가복음을 통해서 묵상하며 죄인된 우리들을 위해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창세기 본문을 묵상합니다. 지난 본문인 창세기 17장에서 아브람이 99세 때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명령하시면서 언약을 세우시고 아브람과 사래의 이름을 아브라함과 사라로 바꾸시며 그 언약의 표징으로 할례를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 명령에 순종하여 자신과 자기에게 속한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후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100세 때 태어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아직 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이전과 달리 이번에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겨우 한두 달이 지나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번 방문이 다른 때와는 다른 특별한 목적 내지는 뜻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아브라함은 날이 뜨거울 때에 장막 문에 앉아 있던 중 맞은편에 서 있는 사람 셋을 목격하고 즉각적으로 하나님의 방문이신 것을 압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그들을 보자마자 장막 문으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히며 세 사람 중의 한 분을 나의 주라고 부르며 아브라함 자신은 이라고 칭하는 것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그러나 본문은 어떻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방문인 것을 알게 되었는지 설명하지 않습니다. 즉 본문의 관심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오늘 우리들이 알기는 불가능한데, 아마도 17장에서 하나님께서 방문하고 언약을 세우신 후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추측만 할 뿐입니다.

 

본문의 중요한 관심은 그러한 하나님의 방문에 대한 아브라함의 반응과 그것을 통해 드러내는 하나님의 방문의 의미입니다. 본문을 살펴볼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그러한 방문을 아브라함은 자신의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받아들입니다. 이것은 본문은 아브라함이 보여주는 행동을 통해 드러냅니다: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청합니다“(2). 다음으로 아브라함은 그러한 하나님의 방문을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습니다라고 말하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 주시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방문과 함께 하심 그 자체가 은혜임을 고백합니다(3). 다음으로는 아브라함의 간구의 내용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간구하기보다는 자신을 방문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도록 잠시 머물러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5). 다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마음을 상쾌하도록 하기 위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준비하여 내어놓습니다. 그는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물을 가져오며 나무그늘을 제공하고(4-5), „급히 가서사라에게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로 빵을 만들도록 하며 또 가축 떼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주어서 급히요리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엉긴 젖과 우유와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 앞에 차려놓고 자신은 모셔 서 있습니다“(6-8).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습은 주인을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자기의 이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상쾌함을 위해 행하는 종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생각할 것은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든 모습들은 한편으로는 아브라함의 뜻과 의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자신의 뜻과 의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되신 하나님의 허락을 겸손하게 요청하고 간구합니다. 즉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도 그것은 나의 뜻과 의지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과 의지와 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들을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함으로 누리며 주님을 섬김에 있어 겸손한 종의 모습으로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상쾌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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