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주여 수치가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마는 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1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12 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사 우리와 및 우리를 재판하던 재판관을 쳐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사오니
온 천하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 같은 것이 없나이다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재앙을 간직하여 두셨다가 우리에게 내리게 하셨사오니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로우시나 우리가 그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15 강한 손으로 주의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오늘과 같이 명성을 얻으신 우리 주 하나님이여 우리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나이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면서 주님의 공의와 인자와
긍휼에 호소하여 주님의 은혜와 용서하심을 간구합니다. 이러한 주님의 공의와 인자와 긍휼과 용서하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 받아 하나님의 공의와 인자와 긍휼을 의지하여 주님의 은혜와 용서하심을 간구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70년 포로생활 이후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깨달은 다니엘은 하나님께 금식하며 재를 뒤집어쓰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자신의 죄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간구하였습니다.
이러한 다니엘의 기도의 내용이 오늘 본문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와 패역과 율법을 행하지 않음을 고백하면서 이것을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10, 11, 14)라는 세 번 반복되는
동일한 어구를 통하여 그 본질을 드러냅니다. 즉 죄의 본질은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것”입니다. 심지어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은 죄악을 떠나지 않고 주의 진리를 깨닫지도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도 않고(12-13) 그 목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러한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의 모든 행하심이
공의로우심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14) 하나님께는 또한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음도 믿고 고백합니다(8).. 이와 같이 다니엘이 고백하는 하나님의 공의와 인자와 긍휼과 용서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무덤에서 부활하심에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났음을 오늘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과 용서하심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죄를 고백하며 주의 용서하심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하나님의 의로움과 긍휼과 인자와 용서하심에 호소하듯, 오늘 우리들도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에 의지하여 죄를 고백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를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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