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전 북이스라엘의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침공하자 그에게 조공을
바치는 한편, 하나님이 아닌 이집트 왕 소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앗수르 왕이 이것을 알고 사마리아를 3년간 포위공격하고 호세아와 백성들을 앗수르를 사로잡아 갑니다. 우리 모두 진실되게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아람왕 르신과 북이스라엘왕 베가의 침략하자
남유다 아하스 왕은 이사야 선지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앗시리아 디글랏빌레셋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따라 앗시리아 디글랏빌레셋 3세 왕이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공격하였고, 뿐만 아니라 남유다까지도
공격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북이스라엘로 초점을 돌려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BC 732-724)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엘라의
아들 호세아는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아람왕 르신과 연합하여 반앗시리아정책을 펼치던 중, 앗시리아 디글랏빌레셋 3세 왕이 아람과 북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이욘과 아벨벳 마아가와 야노아와 게데스와 하솔과 길르앗과 갈릴리와 납달리
온 땅을 점령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옮기는 멸망의 위기 속에서 반역하여 르말랴의 아들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왕하 15:29, 30). 이런 상황에서 북이스라엘 왕이 된 호세아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앗시리아에 조공을 바치고 협력하여 앗시리아의 인정을 받는 정책을 펼칩니다(왕하 17:1-3).
그러나 디글랏 빌레셋 3세가
죽고 그 아들 살만에셀 5세(BC 727-722)가 앗시리아
왕이 되었을 때, 앗시리아 제국서부에서 앗시이아에 대한 반란이 일어나고 호세아도 가담하여 이집트 왕
소(So, 파라오 Shanaka(BC 710-696))에게
사자를 보내고 앗시리아 살만에셀 5세에게는 조공을 보내지 않습니다.(왕하17:4; 참고 이사야 14:28-32; 호세아 7:11; 12:1).
그러자 앗시리아 살만에서
5세는 분노하여 올라와 북이스라엘 지역을 두루 다니며 초토화하고, 마지막에 사마리아성을
3년간 포위한 끝에, 호세아를 잡아 감옥에 가둡니다. 살만에셀 5세는 포위공격이 끝난 후 두어 달 후인 BC 722년 겨울에 죽었고, 그의 후계자 사르곤 2세(BC 722-705)가 사마리아 공격을 722년에 마무리하고 북이ㅡ라엘을 완전히 멸망시키고 북이스라엘 사람들 2만7290명)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가 고산 강가에 있는 할라(니느웨 북동쪽), 하볼강변(카부르강, 터키남동부와 시리아북동부이 고지대로부터 남쪽으로 흘러 유프라테스로 들어오는 지류), 메대(이란 북서부) 지역에
이주시키고(왕하 17:6) 다른 민족들을 북이스라엘 지역으로
강제로 이주시켜 정착시킵니다. 북이스라엘지역은 앗시리아 속주인 사메리아에 속하게 되고, 앗시리아 감독하에 재건되어 군사전초기지로 사용됩니다(참고: 사르곤2세 명문)
비록 호세아 왕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않았지만(17:2),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세아 왕은 하나님이 아닌
정치적 동맹과 이집트의 파라오를 의지하며 호소합니다. 그러나 결국 북이스라엘은 완전히 멸망하고 백성들을
먼 곳으로 잡혀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 특히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북이스라엘의 멸망(그리고 남유다의 멸망)에
대하여 미리 알려주시면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요청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호소를 기억하면서, 우리 모두 진실되게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기도합시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호세아
6: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호세아
14:1-3)
참고: 사르곤
2세 왕의 명문
“내 지배 초기에 내가 사마리아 사람들의 도시를 포위하여 점령했다. 내게 승리를 주신 신을 위해 내가 포로로 2만 7290명을 잡아 왔고, 그들 중에 군사들을 무장시켜 나의 군대에
전차 50승을 (…그 도시를 내가) 이전보다 낫게 재(건했)고, 그곳에 (내가) 직접 (점)령했던 다른 나라 주민들을 (정착시켰다). 내 관리를 그들 위에 총독으로 임명했고, 앗수르 사람이라면 (납부해야 할) 공물을 부과했다….나의
주 앗수르 신을 의지하여 저 멀리 사막 가운데 살며 지도자도 관리도 없고 지금까지 그 어느 왕에게도 공물을 바쳐본 적이 없는 아랍 족속들, 곧 타무드, 이밧디, 마르시마누, 그리고 하야파 부족들을 괴멸시켰다. 그 남은 자들을 잡아다가 사마리아에
정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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