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8월 5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2장 24-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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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8월 5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2장 24-35절)2024-08-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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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요셉이 그들을 떠나가서 울고 다시 돌아와서 그들과 말하다가 그들 중에서 시므온을 끌어내어 그들의 눈 앞에서 결박하고 25 명하여 곡물을 그 그릇에 채우게 하고 각 사람의 돈은 그의 자루에 도로 넣게 하고 또 길 양식을 그들에게 주게 하니 그대로 행하였더라 26 그들이 곡식을 나귀에 싣고 그곳을 떠났더니 27 한 사람이 여관에서 나귀에게 먹이를 주려고 자루를 풀고 본즉 그 돈이 자루 아귀에 있는지라 28 그가 그 형제에게 말하되 내 돈을 도로 넣었도다 보라 자루 속에 있도다 이에 그들이 혼이 나서 떨며 서로 돌아보며 말하되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하고 29 그들이 가나안 땅에 돌아와 그들의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그들이 당한 일을 자세히 알리어 아뢰되 30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엄하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우리를 그 땅에 대한 정탐꾼으로 여기기로 31 우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확실한 자들이요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32 우리는 한 아버지의 아들 열두 형제로서 하나는 없어지고 막내는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나이다 하였더니 33 그 땅의 주인인 그 사람이 우리에게 이르되 내가 이같이 하여 너희가 확실한 자들임을 알리니 너희 형제 중의 하나를 내게 두고 양식을 가지고 가서 너희 집안의 굶주림을 구하고 34 너희 막내 아우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러면 너희가 정탐꾼이 아니요 확실한 자들임을 내가 알고 너희 형제를 너희에게 돌리리니 너희가 이 나라에서 무역하리라 하더이다 하고 35 각기 자루를 쏟고 본즉 각 사람의 돈 뭉치가 그 자루 속에 있는 지라 그들과 그들의 아버지가 돈 뭉치를 보고 다 두려워하더니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요셉이 형들의 진실함을 알고자 시험하여 막내 동생을 데려오도록 요구하자, 형들은 과거 요셉의 일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죄를 서로 말하며 괴로워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셉은 형들의 진실함을 계속해서 확인하고자이 시므온을 끌어내어 결박하고, 나머지 형들에게는 곡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형들이 모르게 그들이 가져온 돈도 자루에 도로 넣어서 보냅니다(24,25). 형들은 비록 원래 목적대로 양식을 구해서 돌아가는 중이지만, 근심걱정을 안고 돌아가는 중입니다. 왜냐하면 형제 시므온을 구하기 위해서는 막내 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위험스러운 이집트로 다시 내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위험한 길이지만, 이미 요셉에 대한 자신들의 죄악을 기억하며 한탄하였기에, 그들로서는 형제 시므온을 결코 버려둘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설상가상으로 그들을 더 큰 걱정과 불안과 두려움에 빠뜨리는 일이 벌어진 것을 알려줍니다. 즉 여관에서 하루 머물던 그들이 자신들의 곡식자루 안에 돈이 그대로 들어 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27). 형제들은 정신이 나가서 서로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28). 왜냐하면 이제 막냇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내려가더라도, 시므온을 구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들은 도둑놈이자 사깃꾼으로 몰리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그들의 형제 시므온에 대한 값을 받은 것으로 사실상 그들이 요셉을 팔고 돈을 받았던 그 사실을 정확히 가리킵니다. 결국 그들로서는 결코 자신들의 진실함을 증명하여 시므온을 돌려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모든 사실을 듣고 확인한 형제들과 야곱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두려워하는 것뿐입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에서 형제들은 그들 스스로가 무언가를 행함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이 어찌하여 이런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는가? 라고 한탄할 뿐입니다. 즉 이 사건을 통해  형제들은 오랜 시간을 지나 자신들의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수년의 세월 후, 그들은 자신들의 죄악을 대면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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