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안디옥 교회와 형제들은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의 편지를 읽고 그 위로한 말로 기뻐하며, 또한
유다와 실라도 여러 말로 권면하여 굳게 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 이방인 교회와 유대인교회는
말씀 안에서 참된 형제의 교제를 나눕니다.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참된 형제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기회들이
있도록 기도합시다. 예루살렘에서 편지와 함께 보낸 유다와 실라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안디옥에 도착하여 편지를 전합니다. 안디옥교회와 성도들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합니다.” “위로한 말”이란 표현 속에 안디옥 교회와 성도들이 그 동안 어려움과 고민을 통해 경험한 갈등과 분쟁과 마음의 아픔들을 알려주는
듯 합니다. 나아가 안디옥 교회와 성도들은 자신들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예루살렘 교회와 성도들, 사도들과 장로들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과 형제이며 한 믿음 안에서 기도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편지만이 아니라, 선지자인 유다와 실라도 함께 와서 교제를 나누며 여러 말씀으로 권면하여 그 흔들리며 어려움과 두려움에 있는
마음과 믿음을 굳게 합니다. 즉 유다와 실라는 편지에 기록한 그대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한 형제로
맞아 함께 교제하며 말씀을 나눕니다. 이렇게 형제 교회들은 위로의 편지와 말씀으로 방문하여 함께
교제를 나누며 격려하고 위로하고 그 믿음을 굳게 합니다.
이러한 교회들의 교제의 모습은 오늘 많은 교회들이
가지는 관계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교회들의 교제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위로의 편지와 말씀으로 서로를 방문하여 함께 교제를 나누고 격려하고 위로하여 그 믿음을 굳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 만나교회도 이런 참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형제 교회들이 있음을 기억하며 함께 참된 형제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사도행전15장 30-35절, #큐티, #교회의_교제, #교회의_위로,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Acts_of_Apostles, #Frankfurt, #Korean_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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