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불러 복음전파의 동역자로 데리고 떠납니다. 디모데는 어린 나이지만
제자로 불리고 다른 도시에 있는 형제들에게도 칭찬받았습니다. 우리들도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함께 하면서 제자로, 또한 칭찬받는 자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15장40절에서 바울은 실라를 택하여 함께
2차 전도 여행을 시작합니다. 2차전도여행에서 바울은 1차전도여행에서 복음을 받아 믿은 사람들과 그들로 인해 시작된 교회들을 방문하여 그들의 현재의 상황과 상태를
살피며 말씀을 더 가르치며 동시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5장 41절은 이렇게 요약합니다: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오늘 본문이 16장1-5절은 그런 중에, 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 다시 방문했을 때의 일을 알려주는데, 특별히 디모데를 바울이 데리고 전도여행을 떠난
것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이것은 디모데가 이후 이어지는 바울의 전도사역과 또한 여러 교회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기 때문입니다.
디모데는 아버지는 헬라인이며
어머니는 믿는 유대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절에서는 바울이
디모데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했다고 밝힙니다. 왜냐하면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디모데는 어린 나이지만, “제자”로 불리고, 또한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받는 자로
소개됩니다.
우리가 얼마 전 묵상한
행 14장6-20절은 1차전도여행
때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돌에 맞아 거의 죽게 되어 성밖에 내버려졌는데, 제자들이 쓰러진
바울을 둘러섰을 때, 바울이 일어나 다시 루스드라 성에 들어가 이튿날 다른 성으로 복음을 전하러 갔다고
기록합니다. 즉 디모데는 사도행전 14장의 이 사건을 어린
나이에 목격한 사람입니다. 더구나 디모데의 어머니는 이때 복음을 듣고 믿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달리 말하면, 디모데는 복음을 받고 믿음을 가지자 마자, 복음으로 인해 박해를 받아 거의 죽게 된 바울을 목격한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10-11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어려움과 박해를
목격한 디모데가 바울의 부름을 따라 어린 나이지만 함께 복음전도의 길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는 바울이 디모데후서
1장 5절에서 말하듯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졌던 디모데는 제자로
불리고 또한 루스드라뿐만 아니라 이고니온에까지 그 믿음이 소문이 나서 교회와 형제들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또한
바울에 따르면, 이러한 거짓이 없는 믿음은 디모데의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4-15에
따르면, 디모데는 이러한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거짓이 없는 믿음을 따라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고 배웠습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과
자녀들이 함께 믿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우며 굳게 하면서, 로이스와 유니게, 그리고 디모데와 같이 “말씀을 배우고, 거짓이 없는 믿음을 가지며, 제자로 살며, 나아가 우리의 믿음이 소문이 나서 칭찬받는 자”로 설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사도행전16장 1-5절, #큐티, #바울의_2차전도여행, #루스드라, #디모데, #거짓이없는믿음,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Acts_of_Apostles, #Frankfurt, #Korean_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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