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 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여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이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매 그가 급히 군인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그들이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는지라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들이 바울을
보고 성전을 더럽힌 것으로 생각하며 비방하고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붙잡아 죽이려고 때립니다. 이처럼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악한 행동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위한다는 이유를 내세웁니다. 이러한
모습과 달리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이 진정으로 하나님과 복음을 위한 것이기를 기도합시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충고를
따라 결례를 행합니다(21:23-26). 이 결례는 민수기 19장
등에 따르면, 부정케 된 자가 그 정결함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셋째 날과 일곱 째 날에 잿물이나 물로
자신을 깨끗하게 씻는 것을 의미하는데 바울은 이방땅을 방문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유대율법상 이러한 결례를 행해야 정결케 되고 성전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충고에 따라 결례를 행하여 규정대로 7일을 지키고 나실인
서원을 한 네 사람을 돕고자 성전으로 올라갑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바울을 목격한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은 자초지종을 생각하거나 확인하지도 않고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붙잡고 자신들의 생각과 주장을 따라 바울을 비난하고 고발합니다. 이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를 알아보고, 또한
20장 19절에서 바울이 에베소에서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언급하는 것을 볼 때, 아마도 이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은 에베소에서 온 유대인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이 고발하는 첫번째 이유는
바울이 각처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율법과 성전을 비방하며 모든 사람(즉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은 바울이 참 복음의 말씀과 진리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과 율법과 성전에 대하여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역으로 “근거없이
비방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나아가 이들은 그러한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두 번째 이유를 제시하는데 바로 헬라인 드로비모를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그들의 주장은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단지 바울이 드로비모와 함께 시내에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지레짐작한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주장과 오해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바울을 죽이고자 합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서 이러한
악하고 어리석은 모습을 하는 이들을 보게 됩니다. 참되고 올바른 말씀을 전하며 죄를 지적하는 사역자들을
내치며 자신들의 오해와 잘못과 악한 생각에 따라 악한 행동을 하면서도 교회와 하나님을 위한다는 그럴듯한 명목을 내세우는 이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은 이러한 이들의 모습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참되고
올바른 말씀에 순종하여 우리들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 진정으로 하나님나라와 교회와 복음을 위한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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