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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11월 6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18장 1-12절)2024-11-0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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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을 들으니라 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가 돌려 보냈던 그의 아내 십보라와 3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왔으니 그 하나의 이름은 게르솜이라 이는 모세가 이르기를 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 함이요 4 하나의 이름은 엘리에셀이라 이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바로의 칼에서 구원하셨다 함이더라 5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더불어 광야에 들어와 모세에게 이르니 곧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진 친 곳이라 6 그가 모세에게 말을 전하되 네 장인 나 이드로가 네 아내와 그와 함께 한 그의 두 아들과 더불어 네게 왔노라 7 모세가 나가서 그의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 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8 모세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로와 애굽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다 그 장인에게 말하매 9 이드로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심을 기뻐하여 10 이드로가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12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하나님께 가져오매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모세의 장인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으니라

 

어제 본문에서, 여호와가 우리 중에 계신가 라고 의심하는 이스라엘에게 마실 물을 주시고 아말렉을 물리치시셔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계시다는 증거/깃발(닛시)를 보여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모세와 장인 이드로의 만남을 드러냅니다. 그 상황을 살펴보면, 사위와 장인의 만남인데, 그들의 개인사에서 중요한 가족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 이드로는 딸 십보라와 손자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함께 데려옵니다(1-6). 왜냐하면 이전에 모세가 아내 십보라와 아들들인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돌려보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된 돌려보냈다“(2)는 말은 이혼을 의미합니다(아래 참고 1). 즉 장인 이드로가 사위 모세를 찾아온 것은 이러한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이드로와 모세의 만남을 이러한 가족의 문제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냅니다. 먼저 이드로는 하나님이 모세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일을 듣고 찾아옵니다(1). 이드로가 들었던 구체적인 소식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인도하여 내신 모든 일입니다. 그렇게 소식을 따라 찾아 온 그곳은 모세가 진을 친 하나님의 산(5)입니다. 즉 이드로가 모세를 찾아온 핵심적이며 궁극적인 원인과 근거는 단지 개인적인 일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모세와 이드로는 개인적인 일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과 그에 대한 찬양과 경배에 집중합니다. 이드로를 환영한 모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파라오와 이집트 사람에게 행하신 모든 일과 길에서 그들이 당한 모든 고난과 여호와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일을 말합니다(8). 이것을 들은 이드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를 베푸사 이집트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신 것을 기뻐하며“(9) 그 일을 행하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10). 특히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는 개인적인 고백을 더합니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하게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11)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이드로의 고백은 이집트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이 단지 파라오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이집트의 여러 신들에 대한 것임을 인정하며, 심지어 미디안의 신들보다 여호와께서 크시다고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백과 함께 이드로는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여호와께 가져옵니다. 비록 이드로는 미디안의 제사장이지만, 이제는 그러한 미디안 제사장으로서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분을 고백하는 한 개인으로써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가져옵니다. 나아가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와서 하나님 앞에서 떡을 먹어 그러한 이드로의 고백을 공적으로 확인하며 환영합니다(12).

 

본문은 이드로와 모세의 만남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듣고 이야기하고 찬양하며 고백하며 예배하는 것으로 드러냅니다. 이것은 사실상 모세의 두 아들들의 이름에서 드러나는데, 게르솜(내가 이방에서 나그네가 되었다)과 엘리에셀(내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를 도우사 파라오의 칼에서 구원하셨다)는 의미는 모세의 일생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드러냅니다(2-4).

 

이처럼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과 그 은혜를 전할 때,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믿고 찬양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구원의 은혜를 사람들에게 전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도록 기도합시다.

 

참고1

본문에서 모세가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려보내었다고 언급하는데, „돌려보내었다라는 단어에는 사실상 이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모세는 아내와 두 아들들을 돌려보내었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성경이 주지 않습니다. 단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출애굽기 420-26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집트로 내려가면서 모세는 아내 십보라와 아들들을 데려가지만, 두 아들들이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여서 하나님은 모세를 죽이려 하시고,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 그의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한 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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