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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9월 17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빌 2:5-11)2020-09-1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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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앞서 말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구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마음, 우리 자신의 마음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앞선 단락에서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명령의 구체적인 여러 가지 내용들을 말하였는데, 오늘 본문의 단락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최종적으로 너희 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현재 명령으로 제시합니다.


먼저 “--- 마음을 품으라”(프로네오)라는 말은 이미 앞서 2절에서 두번 나왔는데(마음을 같이하여, 한마음을 품어) 그 의미는 한 목적/목표를 향하여 마음을 고정하고 노력하다”(set one’s mind on, striving with one mind towards a single goal)는 의미입니다. 또한 여기에서 현재 명령형으로 현재의 진행이나 반복, 계속을 의미합니다. 즉 이 구절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목적/목표으로 삼고 그것을 향하여 마음을 고정하고 노력하는 것을 계속하라는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이것은 2-4절에서 명령한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의 최종적이며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드러냅니다. 따라서 한 개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인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공동체의 궁극적인 목표.지향점, 혹은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한 개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인과 교회공동체의 궁극적인 목표/지향점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이것은 한 개인으로서의 그리스도인이나 교회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른 것을 삶의 궁극적인 목표/지향점으로 삼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2 3절에 따르면,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는 것”, 즉 이기적인 이유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이나 자기자신을 높이는 것 등의 자기자만을 목표/지향점으로 삼을 수도 있음을 전제합니다. 문제는 궁극적인 목표의 차이는 처음에는 그리 표시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차이와 거리는 점점더 멀어져서 결국 완전 정반대의 방향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2 21절에서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한다고 말하고, 3 2절에서는 개들” “행악하는 자들” “몸을 상해하는 자들”, 나아가 318-19절에서는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구체적인 삶을 살기 위해 이기적인 목표와 자기 영광이 아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를 목표이자 지향점으로 삼고 그것을 향하여 마음을 고정하고 노력하는 것을 계속하는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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