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7월 15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38장 1-5절)

글보기
제목2024 년 7월 15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38장 1-5절)2024-07-14 07:34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지난 토요일일 본문을 통해, 유다는 동생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의 손에 팔아버리고 자기 아버지 야곱에게는 요셉이 죽었다고 속이는 일을 주도하였는데, 아마도 그것은 아버지의 눈밖에 난 르우벤, 시므온, 레위에 이어서 유다 자신이 상속자가 될 차례였기 때문인 듯 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일을 행한 후, 유다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아버지 야곱은 아들들의 위로를 거절하고 애통하며 스올로 내려가 죽은 아들에게로 가리라고 말하는 모습입니다. 야곱은 그러한 슬픔으로 인해 자신의 상속자를 정하는 문제를 미루고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유다로서는 자신의 계획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슬퍼하는 아버지 야곱을 계속해서 지켜보기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들과 함께 아마도 함께 음모를 꾸미고 실행했던 자기 형제들이 부담스러웠던지, 유다는 자기 아버지 야곱과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 가나안 족속인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지냅니다. 아둘람 성읍은 여호수아 12 15절에 따르면, 가나안 족속들의 31 성들 중의 하나로 헤브론에서 북서쪽으로 약 16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헤브론 지역보다 고도가 낮고 많은 수풀과 물이 풍부한 곳으로 농사와 목축에 좋은 여건을 가진 곳입니다. 더구나 유다는 가나안 족속의 수아라는 사람의 딸을 보고 데리고 동침하고 아들 셋을 낳으며 거십에서 살며(2-5), 딤나라는 곳에서 가축을 키우며(13) 가나안 족속과 어울려 살아갑니다.

 

이러한 유다의 삶의 모습은 주변 가나안 족속들의 삶과 전혀 다른 것이 없이 동일한 모습입니다. 유다는 자신이 주도하여 형제들과 함께 모의하고 행한 그 범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듯 하지만, 죄를 회개하기 보다는 오히려 죄의 영향 아래에서 살아가기를 선택한 모습입니다. 달리 말하면, 유다의 삶은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난 자의 삶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보며, 범죄하였을 때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간구합시다.

 

#창세기381-5,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Genesis 38:1-5,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