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요한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그 직무에 충실합니다. 비록 사람들이 요한의 증언을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지만, 요한은
자신이 증언하는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알며 그분에 대하여 분명하게 증거합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도
요한과 같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하나님의 아들을 증언하는 일에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보내신 자 요한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그 직무에
충실합니다. 그 직무는 참 생명의 빛이며(요1:8) 요한 자신의 뒤에 오지만 먼저 계신 분(요1:15)이심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이 일을 행했을 때, 사람들은 요한이 누구인지 그 정체에 대하여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질문 앞에 요한은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직무”가 무엇인지 분명히 합니다. 먼저 요한은 자신은 “그리스도(메시야),” “엘리야”(말4:5), “오리라고
약속된 그 선지자”(신18:15)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자신은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사 40:3-8)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다음으로 요한은
자신이 주는 세례와 관련하여 질문하자, 오실 그분이 베푸실 세례와 자신이 베푸는 물세례의 차이를 분명히
하면서, 자신의 직무는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외치는 것”임을 확인합니다. 이러한 자기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의 직무에 대한
분명한 확인을 통해 결국 요한은 자신이 길을 준비하는 주님(메시야, 그리스도), “내 뒤에 오시는 그분”이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으로 이미 오셨음을 증언합니다. 나아가
요한은 그분의 신발끈을 푸는 일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말하여 자신과 그분의 관계를 노예와 주인 이상의 관계로 고백하여 결국 그분의 높으심을 찬양합니다.
오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성탄의
날에, 우리들도 요한과 같이 먼저 우리 자신의 정체성과 직무를 다시 한번 확인합시다. 우리들은 우리의 죄에서 구원하셔서 그의 참된 생명의 빛에 들어가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벧전2:9). 이러한 우리들에게 주님께서는 그분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직무를 주셨습니다. 참으로 우리들은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고 긍휼을 얻지 못한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그분의 백성이며 긍휼을 받았습니다(벧전2:10). 오늘 이 성탄의 날에 이러한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높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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