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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5월 12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행6:1-6)2020-05-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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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교회에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이 드러납니다. 이런 어려움을 맡기기 위하여 교회는 집사 직분을 세우게 됩니다. 따라서 집사 직분은 그런 어려움을 잘 해결하기 위해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자를 세우게 됩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에도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집사 직분자들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교회에 집사직분이 처음 세워지는 과정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우선 본문은 교회의 구성원이 많아졌을 때,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인해 집사직분이 세워지게 된 것을 보여줍니다. 그 문제는 세가지로 나타납니다: 인원이 증가하여 관계가 소홀해지고, 서로 간에, 혹은 사도들을 향하여 불평이 생기고, 그 결과 사도들이 말씀을 제쳐놓게 되었습니다. 좀더 상세하게 설명하면, 헬라파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도움 디아코니아)에서 소홀히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교회 안에는 헬라어가 모국어인 유대인그리스도인들과 히브리어가 모국어인 유대인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있었는데, 인원이 많아지면서 서로간에 잘 알지 못하여 유대인그리스도인들이 헬라인그리스도인들 중에 있던 헬라인 과부들을 소홀히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헬라인그리스도인들이 유대인그리스도인들을 원망(불평)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재물과 물건들을 내어놓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자 사도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즉 헬라인 그리스도인들의 불평은 사실상 사도들을 향한 것입니다. 이것은 2절에서 사도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식탁의 봉사/식사준비를 위한 출납)에 힘쓰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말에서도 나타납니다. 즉 집사직분을 세우는 결정적인 이유와 목적은 말씀을 가르치고 증거하는 일에 소홀히 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이것은 집사직분을 세우고 우리는 오직 기도(예배)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리라”(4)는 언급과 이 일의 결과로 말씀이 점점 왕성하였다”(7)는 것에서 직접적으로 드러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교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가치있게 여겨야 하며 집중해야 하는 것이 바로 말씀을 가르치고 증거하는 것임을 배우게 됩니다.

 

이제 집사직분을 세우는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도들의 요청이 있고, 무리가 기뻐하고, 그 자리에서 택하고 사도들 앞에 세우고, 사도들이 기도하고 안수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이 일을 맡길 사람의 조건입니다. 사도들은 이 일을 맡길 사람들의 조건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이라고 제한합니다. 5절에서는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결과적으로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인데, 순서도 유의해야 합니다: “믿음 성령 지혜입니다. 또한 칭찬받는다는 말은 마르투레오인데 증인이 되다” “증거가 되다” “입증하다는 의미이고 택하라는 말은 에피스톱케마이란 단어인데, 이것은 조사하다,” “찾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교회 공동체는 제자들 중에서믿음의 충만함이 입증되고 성령의 충만함이 입증되고 지혜의 충만함이 입증된 사람을 찾습니다. 여기에서 지혜는 세상적인 지식이나 요령이 아닙니다. 이 지혜는 성령으로 말미암는 지혜와 지식(고전12:8)입니다. 달리 말하면, 믿음, 성령, 지혜는 모두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 신령한 지혜가 있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치고 예배(기도)하는 일을 가장 가치있고 중점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집중하고 잘하기 위하여 집사 직분을 세워야 합니다. 따라서 집사 직분은 반드시 제자들 중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것이 증명된 제자에게 맡겨져야만 합니다. 우리 만나교회가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집중하고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믿음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집사 직분자를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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