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매 그의 형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옷을 벗기고 24 그를 잡아 구덩이에 던지니 그 구덩이는 빈 것이라 그 속에 물이 없었더라
25 그들이 앉아 음식을 먹다가 눈을 들어본즉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길르앗에서 오는데 그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애굽으로 내려가는지라 26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27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들이 청종하였더라 28 그 때에 미디안 사람 상인들이 지나가고
있는지라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어제 본문에서 야곱의 아들들이 꿈꾸는 자 요셉을 미워하고
시기하여 죽이기를 계획하고 의논하는 것과 함께 야곱의 장자 르우벤이 그들에게 요셉을 죽이지 말도록 강력하게 말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르우벤의 말을 따라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죽이지 않고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고 비어 있고 물이 없는 구덩이에 던진 것에서 시작합니다(23-24). 요셉의 형들은
자신들의 동생 요셉을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아무 것도 없고 심지어 물조차 없는 구덩이“속에 던져두고, 자신들은 (그늘에) 앉아 먹을 것을 먹습니다. 그들 사이에 침묵이 흐르는데, 아마도 구덩이에 있는 요셉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각자 생각하는 중인 듯 합니다. 미움과 시기로
인한 분노와 살의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버지 야곱에 대한 생각과 요셉이 자신들의 혈육이라는 생각 등 여러
가지 생각들이 오고 가는 중인 듯 합니다.
그런 그들의 눈 앞에 문득 낙타들에 향품과 유향과 몰약을
싣고 이집트로 내려 가는 상인들인 한 무리의 이스마엘 사람들이 보입니다(25, 28). 아마도 장자인
르우벤이 어딘가 가고 없는 상황이었기에(29), 유다는 상황을 주도하며, 형제들에게 계획을 제안합니다. 유다는 형제들에게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 들 무엇이 유익할까“(26)라고 반문하면서,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우리 손을 대지 말자“(27)고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의 동생이며 우리의 혈육이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유다의 말은 표면적으로는 마치 요셉을 위하고 그의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요셉을 위해서가 아닌 철저하게 그들 자신들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유익만을 생각할
뿐입니다. 그들은 „동생을 죽이고 피를 흘리고 덮는 것“은 전혀 아무런 꺼리낌도 없고, 심지어 그것을 드러날 것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단지 „우리에게 있을 유익(이익)“만이 중요할 뿐입니다. 형제들은 모두 유다의 말을 „청종“하는데, 그 뜻은 „듣다, 만족하다 동의하다“는 의미로, 유다의 제안처럼 그들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지 않으면서도 요셉에 대한 자신들의 미움과 시기를 해결하며 동시에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에 그들은 만족스러워합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동생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은 이십“을 받고 팔아버립니다(28).
이러한 유다와 그들의 모습은 범죄하는 중에도 스스로 손을
더럽히지 않고자 더욱더 교활한 방법을 찾고 사용하는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오늘 당신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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