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저물 때에 야곱이 들에서 돌아오매 레아가 나와서
그를 영접하며 이르되 내게로 들어오라 내가 내 아들의 합환채로 당신을 샀노라 그 밤에 야곱이 그와 동침하였더라 17 하나님이 레아의 소원을 들으셨으므로 그가 임신하여 다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18 레아가
이르되 내가 내 시녀를 내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하고 그의 이름을 잇사갈이라 하였으며 19 레아가 다시 임신하여 여섯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은지라 20 레아가 이르되 하나님이 내게 후한
선물을 주시도다 내가 남편에게 여섯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는 그가 나와 함께 살리라 하고 그의 이름을 스불론이라 하였으며 21 그 후에 그가 딸을 낳고 그의 이름을 디나라 하였더라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24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어제 본문에서 비록 하나님의 은혜로 네 명의 아들들을
얻었던 레아이지만,
라헬을 따라 세상적인 관습을 사용하여 자녀를 얻으며, 나아가 합환채로 인해 동생
라헬에 대한 질투와 미움의 마음을 드러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레아는 합환채로 라헬과 거래한 것을 남편
야곱에게 알리며 동침을 요구합니다. 또한 라헬은 얻은 합환채를 사용하여 직접 임신하고자
시도하였을 것입니다. 이처럼 라헬과 레아는 자신들의 방법을 따라서 자신들의 욕심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레아의 소원을 들으시고 이루어 주시며(17), 라헬도
생각하시고 라헬의 소원을 들으시고 이루어 주십니다(22).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레아는 다섯째인 잇사갈(보상)을 낳고 자기의 여종을 남편에게 주어 자녀를 낳게 한 값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여섯 째인 스불론(함께 거하다)을 낳은 후에는 하나님이 후한 선물을
주신 것으로 여기며 남편 „야곱이 나와 함께 거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라헬은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어 주셨다고 고백하며 그 이름을 요셉(그가 더할 것이다)이라고 하여 하나님이 „또 다른 아들을
주시기“를 소망합니다(24). 이처럼 레아와 라헬은 각자 자신들의 방법을
따라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고자 시도하였고, 하나님이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셨지만, 또 다른 소원들을 이루고자 하는 욕심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레아와 라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 것은
야곱의 자녀들로 여러 족속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어떤 경우 사람의
욕심과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이 외적으로 같은 듯할 때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이루는 방법과 그 목적은
다릅니다. 이삭과 리브가처럼(25:21-23),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나의 소원과 욕심을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과 은혜와 혼동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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