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1야곱이 라반의 아들들이
하는 말을 들은즉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 말미암아 이 모든 재물을 모았다 하는지라 2 야곱이 라반의 안색을 본즉 자기에게 대하여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
어제 본문에서 품삯을 정하라는 라반의 제안에 야곱은 자신이
돌보게 될 양과 염소 중에서 아롱진 것, 점있는 것, 검은 것을 품삯으로 요청하고, 라바는 수락하면서도 동시에, 야곱이 돌보게 될 양떼와 염소떼에서 미리 아롱진 것, 점있는 것, 검은 것을 제외하여 품삯을 줄 가능성을 처음부터 막아놓습니다.
오늘 본문은 야곱이 그러한 제안을 하였던 이유를 드러내면서, 그 결과와 라반과 그 아들들의 반응을 드러냅니다. 본문에서 야곱은 자신의 몫인 아롱진 것,
점있는 것, 검은 것이 양떼와 염소떼에서 더 많아지도록 하기 위하여 당시의 비법으로
알려진 것을 사용하는데, 그 원리는 새끼를 임신할 때에 많이 본 것을 따라 낳는다는 것으로 얼룩얼룩한 것을
많이 보면 얼룩얼룩한 새끼를 많이 낳는다는 것입니다. 이 원리에 따라서, 야곱은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가지를 가져와 그 껍질의 일부를 벗겨 흰 부분이 일부 드러나게 만들어 얼룩얼룩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을 양떼들이 물을 먹으로 오는 곳에 세워두고 계속해서 보게 만듭니다. 그렇게 태어난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새끼를 라반의 양떼와 섞이지 않게 따로 구별하여 두어 자신의 몫으로 챙겨둡니다.
뿐만 아니라, 튼튼한 양이 와서 물을 먹을 때에는 준비한 얼룩얼룩한 가지를 보이고,
약한 양이 와서 먹을 때에는 그 가지를 보이지 않게 하여, 튼튼한 양이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새끼를 더 많이 낳도록 하여, 결국 튼튼한 새끼 양이 자신의 것이 되게 합니다.
그러나 야곱이 당시의 비법으로 알려진 것을 사용하지만, 그 결과는 그러한 비법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왜냐하면 31장 10절에서 야곱이 고백하는 바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이미 꿈으로 얼룩무늬와 점있는 것과 아롱진 것의 새끼가 많이 태어날 것임을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알려주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 야곱이 그러한 비법을 행하는 것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이 꿈으로 보여주신
것을 온전히 믿지 않았다는 증거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자신이 무언가를 더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을 드러냅니다. 결국 이러한 야곱의 행동은 자신의 몫을 더 많게 하기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야곱의 욕심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튼튼한 양의 새끼만을 자신의 것으로 하고자 행하는 교활한 술수에서도 드러납니다.
이러한 야곱의 욕심과 교활한 술수와 어리석은 비법의 행함은
결국 야곱과 라반과 그 아들들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큰 긴장과 다툼을 가져옵니다. 비록 야곱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매우 번창하여 양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아졌지만, 문맥적으로 볼 때,
그러한 야곱의 부는 결국 라반 가족의 몰락을 야기하였고, 그것은 결국 질투와 다툼으로
이어집니다(31:1,2).
오늘 당신의 삶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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