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6월 28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34장 25-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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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6월 28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34장 25-31절)2024-06-2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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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 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27 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 28 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읍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 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1 그들이 이르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어제 본문에서 야곱의 아들들이 속임수로 제시한 할례라는 요구조건을 세겜과 세겜성의 사람들이 받아들였지만, 그들 또한 야곱의 재물이 목적인 것을 속이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디나 사건으로 인한 모든 속이고 속는 과정의 절정이자 결론인데, 본문은 먼저 야곱의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어서 야곱의 나머지 아들들, 마지막에는 야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먼저 세겜과 세겜 성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할례를 행한지 삼일째 되는 날, 그들을 속이기 위하여 할례라는 조건을 제시하였던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빠인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 성을 습격하여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을 죽일 뿐만 아니라 세겜 성의 남자들을 다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옵니다. 이어서 야곱의 여러 아들들이 그 시체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합니다. 그들은 양과 소와 나귀와 모든 재물을 빼앗을 뿐만 아나리, 그들의 자녀와 아내들도 노예로 사로잡아옵니다. 비록 외적으로 세겜이 디나를 더럽혔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이러한 모습은 세겜과 그 성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즉 그들은 복수를 핑계로 사람들을 죽이고 자신들의 욕심을 채웁니다. 만약 그들이 진실되이 디나의 처지를 생각하고 그 복수를 원했다면, 세겜 한 사람의 생명을 빼앗고 그에 합당한 재물을 요구하는 것이 정당하였을 것입니다.

 

다른 한편 34장의 디나의 사건에서 시작된 이 모든 과정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던 야곱은 자신의 두 아들들이 세겜성의 사람들을 다 죽인 후에, 오히려 시므온과 레위를 책망합니다. 야곱은 디나의 상황과 복수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단지 시므온과 레위의 과도한 복수로 인해 야곱의 집안이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보복을 당하여 멸망당할 것을 염려합니다. 이러한 야곱의 모습은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볼 때에도 올바르거나 정당하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그들은 아버지 야곱에게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같이 대우함이 옳느냐라고 반문합니다.

 

이러한 34장의 긴 이야기 속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비록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면서 외삼촌 라반과의 일에서와 형 에서와의 일에서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야곱과 그 가족을 돌보시고, 심지어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란 이름으로 바꾸셨지만, 위기가 지난 후 여전히 야곱은 자신의 목적과 뜻을 따라 살아가며, 하나님보다는 자신의 방법과 지혜를 따라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아들들도 아버지 야곱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오늘 당신과 가족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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