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13 모세가 그의 부하 여호수아와 함께 일어나 모세가 하나님의 산으로 올라가며 14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아론과 훌이 너희와 함께 하리니 무릇 일이 있는 자는 그들에게로 나아갈지니라 하고 15 모세가 산에 오르매 구름이 산을 가리며 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가리더니 일곱째 날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니라 17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고 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모세가 사십 일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새롭게 하시고 백성의 지도자들 70명을 산으로 불러 언약의 식탁을 베푸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의 언약갱신에 이어 언약백성들에게 가르칠 율법과 계명을 기록한 돌판을 주시기 위하여 모세를 산으로 부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하나님의 산의 구름 속으로 들어가 40일을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른 것이기에 이스라엘 백성의 눈에 맹렬한 불같아 보이는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도 모세는 거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참된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세우신 새언약에 믿음으로 참여한 자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의롭다 하심을 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립니다(롬5:1; 골1:20). 그렇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롬5:2). 비록 이전에는 범죄한 자로 하나님과 원수되며 화목도지 못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던 자들이지만(롬3:23), 하나님께서 화목제물로 세우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기 때문입니다(롬3:24-25).

대강절을 앞두고,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눅 2:14), 우리들에게 이러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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