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주님께서는 유월절 식사를 주님의
죽음을 통해 세워질 새 언약의 식사로 바꾸셨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의 몸을 먹고 주님의 언약의 피를 마심으로
새 언약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유월절 식사를 준비하는 어제의 본문에 이어서 오늘의 본문은
유월절 식사에 집중합니다. 과거 이스라엘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을 축하하며 기뻐하며 감사하는 이 과거의
유월절과 언약은 오늘 예수님의 유월절 식사를 마지막으로 새 유월절과 새 언약의 식사로 바뀝니다. 옛
유월절과 옛 언약의 식사가 (어린양의) 죽음(몸과 피) 속에서 생명의 구원을 이루었다면, 새 유월절과 새 언약의 식사는 예수님의 죽음(몸과 피) 속에서 생명의 구원을 이룹니다. 이 새유월절과 새언약의 식사는 오직
예수님 홀로 세우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유월절과
언약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순간이기도 한 것처럼, 새 유월절과 새 언약도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이 새 유월절과 새 언약에는 믿음으로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전 같으면 3월의 마지막 주간과 4월의 첫 주간은 대부분 예수님의 죽으심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시간이지만, 요즈음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삶의 모습과 관심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특별히 집안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 여러
가지 피곤함이 더하는 상황입니다. 바라기는 이런 피곤함 속에서도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 세우신
새 언약의 식사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새 언약의 식사에 참여하는 믿음의 삶의 되도록 합시다. #마가복음 #큐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회 #고신
#Frankfurt #Germany #Manna #M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