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이 하나님이 살리시고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또 다시 잡혀 산헤드린 재판장에
서게 된 사도들은 동일하게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며 재판장에서도 풀려나기 위해 변명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여 그들의 죄를 지적합니다. 오늘 우리는 주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하여 어떤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새벽에 주의 사자의 인도로 감옥을 벗어나서 곧장 성전에서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던 사도들은 성전에서 또다시 끌려가서 공회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러한 사도들에게 대제사장은 곧장 심문합니다. 최고
권위를 가졌던 대제사장이 이렇게 곧장 직접적으로 심문하는 일은 드문 일입니다. 이것은 앞서 사도들이
감옥에서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된 것과 백성들이 칭송한 것과 관련하여 매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래서 재판의 여러 과정없이 곧장 최고 권위자인 대제사장이 심문에 들어 간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거의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 무식하고 보잘 것없던 갈릴리 어부들이 평생 얼굴한번 보지 못할 최고 권위의 대제사장과 직접 대면하고 말을
주고받습니다. 이런 상황이 있게 된 것은 임박한 박해에 앞서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에게 직접 생명의 말씀, 예수님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 인 듯 합니다. 지금 공회에는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공회의 회원들과 함께 특별히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도 착석해 있습니다. 이것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경우인데, 그만큼 사도들을 통한 복음의
증거가 크고 중대한 사건이고 또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위기의식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가르친 것이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한 것을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의 공회 재판정에서 베드로와 사도들은 다시 한번 생명의 말씀을 전합니다. 심지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하면서 그 첫 마디는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주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다”라고 그들의 죄를 직접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기 위해서” 하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두 세 증인의 전통을 따라서, 사도들
자신들과 함께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님을 증인으로 내세웁니다. 즉 예수의 복음을
듣고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성령의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사람이며, 바로
그들에게 임하신 성령이 증인이라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도들의 모습은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많은 귀감이 됩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은 주의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며,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주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사도행전, #큐티, #초대교회, #공회에서의_사도들, #증인, #성령,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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