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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9월 29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느헤미야 5:1-13)2021-09-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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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백성들이 그들의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들의 형제인 유다 사람들을 원망 하는데 2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와 우리 자녀가 많으니 양식을 얻어먹고 살아야 하겠다 하고 3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가 밭과 포도원과 집이라도 저당 잡히고 이 흉년에 곡식을 얻자 하고 4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는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내서 왕에게 세금을 바쳤도다 5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그들의 자녀와 같거늘 이제 우리 자녀를 종으로 파는도다 우리 딸 중에 벌써 종 된 자가 있고 우리의 밭과 포도원이 이미 남의 것이 되었으나 우리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도다 하더라 6 내가 백성의 부르짖음과 이런 말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7 깊이 생각하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각기 형제에게 높은 이자를 취하는도다 하고 대회를 열고 그들을 쳐서 8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 9 내가 또 이르기를 너희의 소행이 좋지 못하도다 우리의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 10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11 그런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너희가 꾸어 준 돈이나 양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의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 12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당신의 말씀대로 행하여 돌려보내고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아니하리이다 하기로 내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그 말대로 행하겠다고 맹세하게 하고 13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 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

 

백성들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원망이 있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부터 이자를 받지 않겠다고 말하며 부한 자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는 밖에서부터 찾아온 어려움과 위기상황을 느헤미야와 유다백성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려움과 위기상황은 외부에서뿐만 아니라, 유다백성들 내부에서도 발생합니다. 오늘 본문은 유다 백성들 내부에서부터 발생한 이 위기와 어려움을 느헤미야와 유다백성들이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알려줍니다.

 

유다백성들 내부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위기는 백성들이 서로 간에 원망과 불평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단지 원망과 불평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원망과 불평이 있게 된 원인이 더 큰 문제이며, 해결해야 할 어려움과 위기입니다. 즉 흉년이 들어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었던 사람들이 귀족들과 부자들과 지도자들에게 돈과 먹을 것을 빌려는데, 돈과 먹을 것을 빌려준 귀족들과 부자들과 지도자들이 높은 이자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밭과 포도원과 집을 저당으로 잡아 돈을 갚지 못할 때 그것을 빼앗았고, 더 나아가 돈을 갚지 못하는 이들의 자녀들을 종으로 사고 팔았습니다. 그 결과 가난하고 권력이 없는 사람들은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다 빼앗기는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을 알게 된 느헤미야는 크게 화가 났으나 깊이 생각하여 큰 대회를 엽니다. 큰 대회에서 느헤미야는 먼저 귀족들과 지도자들을 꾸짖으며 그들의 잘못을 네 가지로 지적합니다. 첫째는 형제들에게 높은 이자를 취한 것이고, 둘째는 형제를 사고 파는 것이고 셋째는 이방사람의 비방을 생각하지 않은 것넷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러한 느헤미야의 지적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22:25; 25:36, 39;23:19; 24:12-13).

 

느헤미야는 이렇게 꾸짖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는 것입니다. 즉 형제들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밭과 포도원, 집을 돌려주며, 또한 빌려준 돈과 양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백분의 일(아마도 그동안 받은 이자)을 돌려보내라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자신부터 행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러한 느헤미야의 권고와 선언에 귀족들과 부자들과 지도자들이 호응하여 그대로 따라 하겠다고 말하자, 느헤미야는 이것을 하나님과 백성 앞에서의 공적인 약속으로 만듭니다. 즉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제사장들을 불러 하나님 앞에서 맹세하게 하며, 그 약속을 어길 때 있게 된 하나님의 처벌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온 백성들은 아멘으로 응답하고 그 말한 대로 다 행합니다.

 

이렇게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 내에서 발생한 원망과 위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도록 호소하여 해결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고 심지어 손해보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삶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믿고 진실되게 신뢰할 때, 우리는 세상 중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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