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9월 30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느헤미야 5: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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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9월 30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느헤미야 5:14-19)2021-09-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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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15 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16 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17 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아온 자들이 있었는데 18 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준비하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19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삶을 살았는데, 그것은 바로 백성들에게서 총독의 녹을 거두지 않으며 성벽공사에 힘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것을 기억하셔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느헤미야는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는 유다 백성들 내에서 발생한 어려움과 위기 상황에 대하여 느헤미야의 해결방법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그것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계속해서 느헤미야의 해결방법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그것은 느헤미야가 12년 간이나 유다의 총독으로 있었으나 총독의 녹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각 지방에서 세금을 걷는 것이 총독의 주요한 업무중의 하나였는데 총독은 그렇게 백성들로부터 걷은 세금에서 본국의 왕에게로 일부는 보내고 일부는 남겨서 그 지방의 여러 일들을 처리하는 비용으로 사용하며 또 그 일부는 총독 자신을 비롯한 관리들의 임금을 지불하였습니다. 특히 총독이 세금을 걷는 비율은 일괄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각 지방의 총독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총독이 적절한 수준에서 세금을 정했습니다. 그렇기에 느헤미야가 말하듯 어떤 총독들은 그 세금의 비율을 높게 책정하여 백성들로부터 수탈하였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무려 12년간 총독으로서의 자신의 임금을 받지 않았으며 또한 세금을 거두기 위하여 백성들을 압제하지도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느헤미야는 성벽공사에 힘을 다하여 예루살렘에 집과 포도원 등을 위한 땅을 사지도 않았습니다. 나아가 백성들에게 부과된 노동일에도 느헤미야 자신과 자신의 집에 있는 종들도 힘을 다하여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느헤미야는 자신을 위하여 매일 소 한마리와 살진 양 여섯 마리, 많은 닭, 그리고 열흘에 한번 포도주 등을 제공받았지만 이것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느헤미야의 식탁에 참여하는 유다 사람들과 지도자들 백오십명과 또 이방족속 중에서 성벽재건에 참여한 이들을 위하여 제공한 것이었음을 밝힙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이 이렇게 한 이유 세 가지를 밝힙니다. 먼저는 성벽재건을 위한 백성들의 부역(노동)이 중하였기 때문으로(18) 즉 백성들이 다른 때와 달리 성벽재건에 참여하였기에 생계를 위하여 일을 힐 시간이 부족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느헤미야는 하니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하였다고 밝힙니다(15). 마지막으로 느헤미야가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19). 즉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총독으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의 풍요나 권력, 재물이나 재산 등을 우선시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믿음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기 떄문입니다. 고린도전서 93-18절에서 사도 바울은 바로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고전9:12).

 

이와 같이,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이를 위하여 내가 세상에서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도록 합시다. 나아가 무엇보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러한 미음의 백성들에게 은혜 베푸시는 분이심을 기억합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태복음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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