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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8월 17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에스라 2:1-35)2021-08-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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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적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 중에서 놓임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 도로 돌아와 각기 각자의 성읍으로 돌아간 자 2 곧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스라야와 르엘라야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발과 비그왜와 르훔과 바아나 등과 함께 나온 이스라엘 백성의 명수가 이러하니 3 바로스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이요 4 스바댜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이요 5 아라 자손이 칠백칠십오 명이요 6 바핫모압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 자손이 이천팔백십이 명이요 7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8 삿두 자손이 구백사십오 명이요 9 삭개 자손이 칠백육십 명이요 10 바니 자손이 육백사십이 명이요 11 브배 자손이 육백이십삼 명이요 12 아스갓 자손이 천이백이십이 명이요 13 아도니감 자손이 육백육십육 명이요 14 비그왜 자손이 이천오십육 명이요 15 아딘 자손이 사백오십사 명이요 16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이 구십팔 명이요 17 베새 자손이 삼백이십삼 명이요 18 요라 자손이 백십이 명이요 19 하숨 자손이 이백이십삼 명이요 20 깁발 자손이 구십오 명이요 21 베들레헴 사람이 백이십삼 명이요 22 느도바 사람이 오십육 명이요 23 아나돗 사람지 백이십팔 명이요 24 아스마웻 자손이 사십이 명이요 25 기랴다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자손이 칠백사십삼 명이요 26 라마와 게바 자손이 육백이십일 명이요 27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이요 28 벧엘과 아이 사람이 이백이십삼 명이요 29 느보 자손이 오십이 명이요 30 막비스 자손이 백오십육 명이요 31 다른 엘람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이요 32 하림 자손이 삼백이십 명이요 33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이 칠백이십오 명이요 34 여리고 자손이 삼백사십오 명이요 35 스나아 자손이 삼천육백삼십 명이었더라

 

하나님의 행하심에 응답하여 일어나 돌아간 사람들은 70년전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의 후손들입니다. 비록 그들은 바벨론 땅에서 태어나 평생을 살아왔으나 하나님의 행하심에 응답하여 터전을 버리고 유다땅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70년 만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바사왕 고레스와 이스라엘 자손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고, 이러한 하나님의 감동에 응답하여 바사왕 고레스는 조서를 발표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어나 육신의 고향을 버리고 먼 길을 걸어 영적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렇게 돌아온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줍니다. 본문에서 그들을 규정하는 표현은 사로잡혀 바벨론으로 갔던 자들의 자손들입니다. 즉 그렇게 돌아온 그들 대부분은 바벨론에서 태어나 자랐고 그곳에서 가족을 이루고 터전을 다진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그들을 이끌고 온 11명의 지도자들조차도 그러합니다. 사실상 유대 땅에서 태어나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을 보고 그곳에서 제사했던 바벨론으로 잡혀온 사람들 대부분은 70년의 세월을 지내며 거의 대부분이 사망한 상황입니다. 또한 본문에서 밝히는 것처럼, 그러한 자손들 모두가 돌아온 것도 아닙니다. 2 64절에서는 돌아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이천 삼백육십 명이라고 밝혀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고레스를 감동시켜 조서를 내렸지만, 마음에 감동을 받아 실제로 돌아온 인원은 너무나 적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 자라고 교육받고 가정을 이루고 삶의 터전을 다진 육신의 고향을 버리고 말로만 들었던 그 조상들의 나라,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 페르시아에 비하면 저 변방의 보잘 것 없고, 심지어 허물어져 버린 그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우리 조상의 고향이니 한번쯤 방문해 볼 수는 있지만, 그곳으로 이주해 가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나 지극히 일부이지만, 조상들의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여 그들은 현실을 무시하고 그러한 모험의 길을 나설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생각하건대, 한가지 답 밖에는 없습니다. 바로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일년에도 몇 번씩 변화되는 세상 권력의 조서를 믿고 신뢰한 것이 아닙니다.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찾아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떠나왔던 것도 아닙니다. 너무나도 분명해 보이는 고된 여행길과 끊임없은 위협과 어려움 속에서 정착하고 삶의 터전을 새롭게 일구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들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말씀하신 바로 그 약속을 성취하신다는 확신과 그러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그 길을 나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비록 육신의 고향을 버리고 떠났지만, 영혼의 고향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갈 바를 알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를 떠났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 마침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온전히 누리며 세상과 육신의 고향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신 참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영혼의 고향으로 삼을 수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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