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다니엘 2:36-49)

글보기
제목2021년 7월 13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다니엘 2:36-49)2021-07-12 21:23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36 그 꿈이 이러한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 앞에 진술하리이다 37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39 왕의 후에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셋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같이 그 나라가 뭇 나라를 부숴뜨리고 빻을 것이며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 나라가 철의 든든함이 있을 것이나 42 그 발가락이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인즉 그 나라가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할 것이며 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45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이 참되고 이 해석이 확실하니이다 46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 47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48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49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바벨론과 느부갓네살 왕과 같이 아무리 거대하고 강력한 권력과 권세와 나라라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쇠퇴하며 사라지기 마련이지만, 하늘의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는 영원하며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으로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들을 불러주셨음을 감사하며 그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다니엘은 꿈을 꾼 느부갓네살 왕 자신도 잊어버린 꿈의 내용을 하늘의 하나님께서 알려주셨음을 말하면서 이것은 바벨론의 지혜자, 술객, 박수, 점쟁이도 알 수 없고 심지어 그것을 알려주는 다니엘 자신의 지혜로 인한 것이 아님을 느부갓네살 왕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은 그 꿈의 내용과 그 의미를 알려줍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의 내용은 순금, , , 철과 진흙으로 만들어진 큰 신상을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날아와 부서뜨리고, 이후 그 돌이 크게 되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31-35). 이어서 다니엘은 이 꿈의 의미를 해석해 줍니다. 즉 순금, , , , 진흙으로 만들어진 신상은 바벨론과 그 이후에 이어질 여러 나라들과 왕들을 상징하고 그러한 세상의 나라들과 왕들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 그리고 그 견고함이 아무리 크고 놀라운 것일지라도, 결국에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영원한 나라에 의해 무너질 것임을 보여주는 것(36-44)이라고 다니엘은 말합니다.

 

흔히 이 꿈과 해석과 관련해서 큰 신상의 각 부분이 어느 나라에 해당하는지에 관심을 많이 기울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관심은 큰 신상이 아니라, 그것을 깨뜨리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돌, 즉 하나님의 나라에 있습니다. 44절에 따르면, 이 하나님의 나라는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 여러 나라들이 시간적 차례대로 세워지고 무너진 이후의 시간적 시대가 아니라, 이 하나님의 나라는 이 여러 나라와 왕들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즉 금으로 된 나라도, 은으로 된 나라도, 놋으로 된 나라도, 진흙과 철로 된 나라도 모두가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돌인 하나님의 나라에 의해 무너집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나라이며 영원한 하늘의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입니다. 따라서 이 나라는 영원합니다. 또한 이 나라의 국권은 다른 백성에게 넘어가지도 않습니다. 즉 이 나라의 국권은 사람의 손과 능력과 지혜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 나라를 세우시고 그 국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은 사실상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생각은 다니엘서 내에서 멸망하여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합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죄를 지어 그 영원한 나라에서 쫓겨나 포로가 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하신 하늘의 하나님께서 세우신 그 영원한 나라에 하나님께서는 다시 불러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세상의 나라인 바벨론이 득세하고 권력과 힘을 가진 것 같지만, 이 바벨론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에 의해 멸망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의 나라인 바벨론에 안주하고 그곳에서 머물러 있어서는 않됩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실 그 날을 소망하며 기대하며 그 부름에 언제든지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6-12).

 

이러한 오늘 본문의 내용은 오늘 우리의 믿음의 삶에 위로와 소망과 능력이 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에도 여전히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 되고 있으며, 하늘의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국권을 가지고, 그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들을 불러주셨습니다. 비록 세상의 나라에 속해 살아가지만, 우리의 참된 시민권은 하늘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3:20-21). 이러한 주님을 소망하며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의지하여, 그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다니엘_2:36-49,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