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5월 19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19:20-28; 대하32:20-23; 이사야 37: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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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5월 19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하 19:20-28; 대하32:20-23; 이사야 37:21-29)2021-05-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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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같이 되었느니라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시면서, 산헤립이 하나님을 비방하고 자신의 힘으로 레바논과 애굽을 심판한 것처럼 말하는 교만을 지적하고, 이 일들이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진 일임을 드러내시고 교만한 산헤립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이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면서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잊을 때 우리는 교만에 빠집니다. 내 삶의 작은 부분일지라도 그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인임을 인정하며 사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략과 모욕에 대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다고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19 20-34절까지인데,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헤립에 대한 꾸짖음(21-28), 유다의 남은 자들에 대한 구원의 소망(29-31), 예루살렘성을 위한 구원의 선언(32-34).

 

오늘 본문은 먼저 산헤립에 대한 꾸짖음(21-28)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시온과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을 멸시하며 비웃으며 머리를 흔들며, 앗수르 왕을 꾸짖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앗수르 왕이 남유다를 침공한 것 때문이 아니라,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눈을 흘기면서 소리를 높이고 비방하고 꾸짖었기 때문입니다(21-22).

 

여기에서 우리는 먼저 자신들의 눈 앞에 밀어닥친 전쟁과 굶주림과 죽음의 두려움과 위기를 우선시 하기보다는 오히려 여호와 하나님이 비웃음을 당한 일을 우선시하며 그것을 놓고 기도하는 히스기야와 하나님의 백성 시온과 예루살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이제 이러한 앗수르 왕의 모습은 교만의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즉 앗수르 왕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여러 지역을 정복하며 심지어 이집트까지 정복하였다고 자랑합니다(23-24). 그러나 이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모습으로 이방인이며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앗수르 왕으로써는 이 모든 일들, 즉 앗수르 왕이 견고한 요새를 돌무더기로 만들고, 여러 민족이 공포에 질리며 풀포기와 지붕위의 잡초같이 만든 것은 이 세상의 창조주이며 주인이신 여호와께서 행하고 정하신 것임을 듣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합니다(25-26).

 

그러나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는 앗수르 왕의 거처와 출입과 여호와를 향한 분노와 교만한 말도 다 아시고 들으십니다. 이제 세상의 주인이신 여호와께서는 앗수르 왕이 이방민족들에게 자행한 것을 그대로 앗수르 왕이 당하도록 하시는데, 갈고리를 코에 꿰고, 자갈을 입에 물려, 마치 포로처럼 끌고 왔던 길로 돌아갈 수 밖에 없도록 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27-28).

 

이처럼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면서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잊을 때 우리는 교만에 빠집니다. 내 삶의 작은 부분일지라도 그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인임을 인정하며 사는 오늘 하루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혹시라도 우리가 마치 이방인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는 아닌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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