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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4월 7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요한복음 20:19-25)2021-04-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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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평강을 주시며 사명을 주시며 나아가 성령을 주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주를 보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지 않았던 도마는 함께 오랜 세월을 같이 한 믿음의 형제들의 증언임에도 믿지 않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은 도마와 같이,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습니다. 당신은 어떠합니까?

 

어제 본문에서 마리아는 다시 사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제자들에게 알렸습니다(18) 그러나 마가복음 16 11절에 따르면, 제자들은 믿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612ff와 누가복음 2413ff에 따르면, 그날(안식후 첫날 낮) 엠마오로 가던 내려가던 글로바와 다른 한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보이셨고 저녁 식사자리에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두 제자는 곧 그 때에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제자들에게 알리지만 역시 믿지 아니합니다(16:13; 24:33).

 

이제 오늘 본문에서 안식 후 첫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모인 곳의 문들을 닫고 모였습니다. 비록 제자들이 두려워서 문을 잠그고 있었으나, 다시 사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모인 곳에 불현듯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먼저 평강이 있을지어다고 인사를 전합니다. 이것은 헬라어 에이레네이며 히브리어로는 샬롬입니다(1:7; 고후13:11). 유대인들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던 인사말이기도 하지만, 두려워하며 문을 닫고 모여 있던 제자들에게는 단순한 인사말을 넘어 두려움을 잠재우며 참된 안식을 선포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손과 옆구리를 보이십니다”(20). 예수님께서 이렇게 손과 옆구리를 직접 보여주신 이유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났다는 이들의 말과 그들 앞에 서신 다시 사신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영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24:37). 이렇게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없음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며(16:14)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손과 발을 보이십니다”(24:27-40). 이처럼 마리아의 증언도 믿지 못하고, 심지어 자기들 앞에 서신 다시 사신 예수님을 영으로 의심하는 제자들이지만, 예수님께서 손과 발을 보여 주시자 예수님께서 다시 사셨음을 믿고 기뻐합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다시 사셨음을 확인한 제자들은 그 자리에 함께 있지 않던 제자 도마에게 가서 그 사실을 알려주었지만, 예수님의 손과 발을 목격하기 전까지 다른 제자들처럼, 도마도 그들의 증언을 믿지 않습니다. 도마도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20:25)고 말합니다. 이러한 도마의 선언은 당대의 모든 제자들 뿐만 아니라, 그후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능력과 지혜를 넘어선 그 일 앞에 모든 사람들은 두려움과 의심을 가지고 나아가 내가 직접 확인하고 경험해 보아야만 믿겠다고 말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의 의심과 믿음없음과 완악한 마음을 꾸짖으십니다(16:14). 오늘 당신은 어떠합니까

우리들도 때때로 의심과 믿음없음과 완악한 마음을 가질 수 있지만, 그러한 우리들을 꾸짖으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확신을 허락하시는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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