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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월 8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14:1-9)2021-01-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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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여로보암이 그 아내에게 이르되 청컨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으로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저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고한 사람이니라 그대의 손에 떡 열과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저가 그대에게 이 아이의 어떻게 될 것을 알게 하리라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로 인하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 아들이 병듦을 인하여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리이리 대답하라 저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저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처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뇨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로 네게 고하리니 가서 여로보암에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 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나의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너의 이전 사람들보다도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의 노를 격발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여로보암은 아들이 병이 들자 아내에게 변장하여 선지자 아히야를 찾아가 물어보게 합니다. 이러한 모습 속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참된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람의 꾀로 속일 수 있으며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혹시라도 우리에게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이 없는지 살펴보며 세상의 주인이며 왕이신 하나님께 온전한 신뢰와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은 여로보암 왕에 대한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특별히 벧엘에서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선포된 상황에서 자신의 병든 아들 아비야와 관련하여 여로보암의 반응과 모습을 드러냅니다. 즉 여로보암은 자신의 왕권과 다스림이라는 외형적인 문제에서 뿐만 아니라, 병든 자신의 아들이라는 가족의 문제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믿지 못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여로보암은 선지자 아히야의 능력을 통해 유익을 얻고자 할 뿐입니다. 그는 아내를 변장시키고 손에 예물들을 들고 가도록 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사울이 말년에 변장하고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던 일을 떠올리게 합니다(삼상28:7-13). 사실 이러한 모습에는 자신의 꾀로 하나님을 속이며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변장과 속임수는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비록 아히야가 나이들어 눈이 어두워보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아히야에게 이미 알려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인체 하는 속임수를 꿰뚫어 보시고 다시 한번 여로보암의 죄를 통렬하게 꾸짖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이 그 이전 사람들보다도 악을 행하고 자신을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의 노를 격발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다”(14:8-9)고 꾸짖습니다. 비록 여로보암이 자신이 만든 황금 송아지를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라고 말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을 속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지적하십니다: “자신을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었다.”

 

이러한 여로보암의 어리석고 죄악된 모습은 오늘날에도 때때로 소위 어떤 교회와 성도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위하여 이런 저런 것들을 하면서 그것들을 하나님을 위하여 행하는 것처럼 그럴 듯 하게 말합니다. 심지어 자신을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면서 그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행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보듯, 하나님은 그러한 속임수와 그럴 듯 한 포장과 말들에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속속들이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펴 어리석은 모습이 없는지 살펴보며 세상의 주인이며 왕이신 하나님께 온전한 신뢰와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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