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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11월 4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 8:22-29; 대하6)2020-11-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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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솔로몬은 온 백성을 대표하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은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하면서,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과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기도할 수 있도록 합시다.

 

앞서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선택과 언약, 그리고 그 언약을 이루어 가지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하여 선포한 솔로몬은 이제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백성들의 대표자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 솔로몬의 기도의 첫째 특징은 그 기도의 내용과 근거를 하나님 자신과 하나님의 말씀에 둔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늘과 땅에 여호와와 같은 신이 없다고 선포하면서,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여호와이심을 고백합니다. 이런 신실하신 하나님을 고백하면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말씀을 지키시기를 간구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말씀하신 것을 자기 손으로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기도의 둘째 특징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인정하면서 그분의 긍휼에 호소하는 것입니다. 즉 솔로몬은 자신이 지은 성전으로 하나님을 담지 못함을 인정하는데, 왜냐하면 땅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조차도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27). 그러한 하나님께서 솔로몬자신과 백성들의 기도와 간구를 돌보시며 들으시기를 호소합니다. 28절에서 돌아보시며라는 단어는 향하다” “대면하다는 의미입니다. 달리 말하면, 솔로몬은 자신이 지은 성전이나 업적을 내세워 그것을 근거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돌보심에만 호소합니다. 나아가 솔로몬은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의지합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고백에 따르면, 신약에서 참된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거룩하신 성령께서 임하시는 하나님의 집이라고 선언하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은혜로운 이야기인지 감탄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솔로몬의 성전이나 땅이나 하늘에 결코 비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인 것을 우리는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인들인 우리들을 하나님의 거처로 정하시며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성령으로 임하심으로 마침내 이루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솔로몬의 기도를 본받아 오직 주님의 주님되심, 그분의 말씀과 신실하심, 그리고 그분의 긍휼과 은혜를 의지하여 간구하며 기도하며 주님의 높으심과 은혜를 찬양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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