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어제 본문에서 99세의 아브라함을 두 번째로 방문하셔서, 자신과 아브라함의 늙음으로 내년 이 시기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라는 하나님을 장막 문 뒤에서 비웃던 사라에게 여호와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말씀을 하신 하나님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방문의 두 번째 목적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장막을 떠시며 전송하려고 나오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먼저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7)라는 말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만민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되도록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입니다(18). 나아가 아브라함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구체적인 방편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19)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와 목적이며, 이 때문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심판을 알려주십니다. 즉 하나님은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구체적인 모습을 직접 아브라함에게 보여주시고자 합니다. 비록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겁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직접 그 모든 행한 것이 하나님이 들으신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직접 보고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21).

이처럼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단지 사람들의 이야기나 나의 선입견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확인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창세기_18장_16-21절,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Genesis_18:16-21,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