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마가복음 14장32-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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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3월 21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마가복음 14장32-42절)2024-03-2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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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어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근심하며 나는 아니지요라고 확신하지 못하며 불안해하는 제자들을 위하여 새 언약을 세우시며 새 언약의 식사를 제자들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새 언약의 식사를 마친 후,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밤중에 올라간 주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시며“ „심히 고민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바로 그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이러한 놀람과 슬픔과 고민을 아버지 하나님 앞에 기도로 토로합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고자 하는 뜻과 의지도 함께 보이십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36). 이처럼 주님께서는 참 사람이자 참 하나님으로서 인간적인 뜻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드러내십니다.

 

그러나 주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주님과 함께 걸어 겟세마네에 올라, 주님과 함께 있지만, 제자들은 주님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서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나는 아니지요라는 불확실성과 불안 속에 있었던 제자들이지만, 그들은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주님께서 세 번에 걸쳐 그들을 찾으시고 불러 깨우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38)고 말씀하시지만, 그들은 세 번 모두 잠에 빠져 있는 모습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러한 제자들을 책망하시지만, 또한 동시에 그러한 제자들을 이해하십니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37-38). 왜냐하면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하였기 때문입니다(40). 제자들 또한 자신들의 그러한 모습에 무엇으로 대답할 줄 알지 못합니다“(40).

 

놀랍게도 주님께서는 죄인의 손에 팔리는 바로 그 순간에 일어나 함께 가자라고 제자들을 초대합니다(42). 왜냐하면 제자들은 이미 주님의 새 언약의 식사에 참여한 자들로 주님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 초대는 오늘 우리들을 향한 초대이기도 합니다. 비록 제자들과 같이 우리 또한 마음으로는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여 이런저런 우리의 현실 속에서 낙망하며 피곤해 하며 깊은 잠에 빠질 때도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제자들과 같이 우리들은 주님의 새 언약의 식사에 참여한 자들이기에 또한 주님의 한 가족이기도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의 그러한 연약함을 이해하시며 또한 힘을 주시며 우리들에게 일어나 함께 가자라고 초대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기 위하여 일어나 함께 주님과 걷는 믿음의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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