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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2월 15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8:1-4)2022-02-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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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주님께서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이야기하셨으나, 제자들은 천국에서 큰자에 대하여 관심을 집중합니다. 주님께서는 당시에 아무런 인정이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가며 나아가 자신을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는 큰 자라고 알려주십니다. 우리들도 어린아와 같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천국백성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지난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의 고난당함과 죽음을 말씀하시고 이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당연한 자신의 권리를 제한하시고 반세겔의 성전세를 내심(17:22-27)으로 천국백성의 삶의 모습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제자들은 그러한 주님의 가르침과는 달리,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에 대하여 주님께 질문합니다. 마가복음 933-37(9:46-48)에 따르면, 사실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고 다투었습니다. 이러한 제자들 앞에 주님께서는 한 어린 아이를 불러 세우십니다. 당시에 대부분의 경우 어린 아이는 가치없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높은 유아사망률과 낮은 노동생산성 때문입니다. 즉 본문에서 어린 아이는 보잘 것없고 가치없는 낮고 천한 사람들을 상징합니다.

 

주님께서는 서로 누가 더 크냐고 다투는 제자들 앞에 이러한 어린아이를 세우시고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3)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이해하는 열쇠는 돌이켜라는 단어에 있습니다. 이 단어는 반대로 돌리다는 의미입니다. 즉 제자들은 (천국에서) 누가 더 크냐 라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그것을 추구해야 할 가치로 삼고 그것을 얻기 위해 서로 다투기까지 하는 그러한 삶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기 떄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나 자신의 가치가 크기 때문이 아닙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나의 능력이 크기 때문이 아니며 내가 무언가를 잘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어린 아이와 같이 나 자신의 가치가 보잘 것 없고 능력이 크지 않고 천국에 들어갈 만한 그런 것을 잘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우리에게 예수를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알려주셨고 성령으로 우리를 다시 태어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 127-29). 그렇기에 천국에 들어가는 것, 즉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입니다(에베소서 2:8).

 

그렇기에 천국에서 누가 크냐 라고 다투는 제자들의 모습은 마치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자기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 때문이라고 착각한 것과 같습니다. 즉 비록 그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고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세상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그들은 그러한 삶의 방향으로부터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보여주시는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따르는 삶의 방향으로 돌이켜야 합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처럼, 오늘 우리들의 삶의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보며, 참으로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따라 살아가며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우리 자신의 가치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며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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